출산용품 구입.. 시댁인지 친정인지 ㅠㅠ
큰꽃
안녕하세요 담달이면 엄마가 되는 예비맘입니다..
이제 늦게나마 출산용품을 구입하려고 하는데요
저희 부부는 생활이 좀 빠듯해서 부수다님께 용품 기대(?)하고 있는데..
시댁에서는 친정에서 출산용품 해 줘야 애기가 잘 크는거다, 원래 친정서 해 주는 거다
라고 그러시구요 친정엄마는 천기저귀만 해주면 된다.. 라고 하시는데요..
님들은 어떠신가요?? 다, 집집마다 그 지역별로 틀린거 같긴 하지만..
휴.. 스트레스 받네요..
친정이 경제적으로좀 힘들어서 오늘 아침에 출산용품 사달라고 말했다가
괜히 엄마한테 큰소리내면서 화풀이하면서 끊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
시댁에서는 친정이 사주는거다라고 말씀하셔서
남편도 그렇게 알고 있거든여...
제가 여유만 있다면 걍 조용히 알아서 처리할텐데..
어뜩해요 ㅠ_ㅠ 남편한테 말하면 또 서로 좀 그럴거 같구..
이것저것 쌓인 스트레스 땜 엄마한테화풀이 한것도 넘 미안하고..
이래저래 넘 속상하네요 ㅜ_ㅜ
(빌릴 수 있는 건 빌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몇몇가지 빌리지 못하는 품목들도 있더라구요 그런것 땜 걱정예요-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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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a
저두 양쪽 생각 안하구 있어여~ 당연히 신랑이랑 저랑 준비할껄루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
시댁이나 친정서 뭐 해주면 좋은거구여~ ^^ 당연히 해주시긴 하겠지만~
울언니 아가 날때 엄마가 돈봉투 주시더라구여~ ㅋㅋㅋ -
둘빛
저는 시댁에서 출산준비해주시더라구요~~그렇게 한다고들 하던데.....우리엄마는 얘기옷선물해주시고 얘기업는거 선물해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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좍좍
남일 같지않아서 몇자 적어봅니다..
저는12월말 출산예정인데.. 시어머니께선 애기가진거말씀드렸을때.. 너 출산때 못가보겠다고 말씀하셨거든요.. 결혼할때도 썩은사탕하나 해준거 없으신 양반이.. 어찌나 야속하던지..
애기낳고 시어머니 안보러 오시면 나두 명절때고 뭐고 똑같이 하겠다고 신랑한테 협박하고...
그래서... 저는 진작부터 마음 비우고 내힘으로 아기용품 준비해요.. 그렇다고 친정부수다님 무슨 죄졌다고 다해주겠어요?.. 친정엄마하고 괜히 맘 상하 -
내꺼하자
저는 처음부터 친정엄마가...출산용품은 친정에서...병원비나 산후조리원들어가게 되믄..시댁에서라고 해서 그렇게 알고있었거든요.
뭐.물론..출산용품은 친정에서 해주시긴 했는데...
제가 보기에도...친정이든 시댁이든..그렇게 얘기하시는거보면..그래두 본인들이 저렴하게 알아보고 하시는것두 괜찮을것같애요.
게시글 보시면 필요한것이랑 필요없는건...다들 똑같이 말씀하시는거보면..그것만 준비하셔도 크게 부담은 안될거같은데요... -
푸르
시댁에서 더 신경써주는게 많긴해요..그치만 아기가 양가 모두의 손주인만큼 누가 뭐해줘야한다, 어느정도 해줘야한다..이런건 특별한 기준이 없어요..^^ 보통 친정에서는 포대기, 이불, 기저귀 정도 해준다고들 알고계세요..시댁에서는 조리원비, 물품비, 병원비 등을 대주기도 하구요...전 첨부터 기대안하고 있었어요..당연하게 생각하다가 나중에 서운할까봐요..그런데 시댁에서 100만원 주시면서 용품사하고 하시더라구요..대신 조리원비나 병원비는 우리들더러 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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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중
두분 말씀 감사드려요.. 위로가 되고 도움도 되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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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c
제 생각에는 저렴한 것으로 직접 준비하시는 편이 나을 듯 하네요. 요즘 경제가 다 안좋잖아요. 전 친정에다 손벌리기 싫더라고요. 꼭 친정이 봉이 된듯한..이렇게 하다보면 친정에서 무얼 하는게 당연하게 생각하실 듯해서요.전 죽으나 사나 제가 하려고 합니다. 뭐 저야 워낙 시댁에 대한 기대치가 없으니..차라리 안해주시고 암 말씀 안하시는게 속 편한 듯 합니다. 워낙 말씀도 많고 앞서나가고 하시는 분들이라..그냥 안해줄꺼면 친정운운하거나..뭐 아들낳으면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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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
제 주변에는 거의 다 시댁에서 해주던데요 ;;;그리고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시댁에서 그렇게 대놓고 친정서 해주는거다..라고 하시는게 좀 그러네요. 저희 친언니도 시댁에서 시어머님이 출산용품 사라고 100만원 주셨고, 저희 친정엄마도 오빠네 첫애 낳을때 병원비랑 출산용품비 다 대줘서 저도 그런건줄 알았는데 ..해주면 좋은거고 안해주면 마는거고..하고 있어요..괜히 받고도 맘 안편할꺼라면 그냥 절약해서 내가 사는게 낮다 싶네요..저도 지금 출산용품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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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바로
난 그냥 맘편하게..두쪽다 전혀 생각지도 않고 있는데..그냥 울형님애기가 17개월정도되서..예전에 쓰던거 왠만하면 다얻어쓰고 나머지 필요한건 그냥 신랑이랑 같이 가서 살려고했는데...난 몸조리도 글쿠 출산용품도 글쿠..부수다님한테 손벌린다는거 생각도 안하고 있던터라 결혼초부터 아예..푼돈이라도 조금씩 적금햇어여..얼마 안되지만..얼마안되지만 걸로 쪼개서 이용할려구여.....ㅋㅋ 님도 그냥 맘편하게 생각해요~괜히 스트레스받으면 애기만 더 우울해지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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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
님들아 모두 모두 고마워요~ 위로가 많이 되네요 좋게 좋게 생각하고 웃어야겠어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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