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밥 맛있게 짓는 방법 문의드려요 ^^
네코
안녕하세요.
현미밥 맛있게 짓기 위한 한울벗 회원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어요.
1인 가구다보니, 압력밭솥이 비싸고 너무 커서 소형 전기밥솥(압력밥솥 아님)을 사서 그동안 밥을 지어 먹다가,
몇 년전부터 현미밥 위주로 식사를 해왔는데 아무래도 일반 밥솥으로 지은 현미밥은 아무리 불려도 안남미처럼 마구 흩어지고 찰기가 없어서 씹기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특히 저는 나 홀로 가구인지라, 밥을 몇 끼분 지어서
남은 밥은 냉동한 후 필요할 때 해동시켜서 먹거든요. 그러면 쌀이 후루르 퍼져버리고,
특히 도시락으로 싸가면 식은 현미밥은 그야말로 모래알같은 식감일 때도 있구요.
김밥을 쌌더니 밥알이 주루룩 흘러내리는 건 태반사...
그래서 현미 멥쌀 100%를 포기하고, 찹쌀 현미도 넣고, 백미도 조금씩 넣어 먹었는데,
최근에 한울벗 가입하고 본격적으로 채식 생활하고 싶어 100% 현미로만 먹으려고 해요.
압력밭솥이 가장 편하고 밥맛도 무난하다고 하기도 하고, 또 어떤 분들은 압력으로 인해 너무 찰지는게
현미의 맛을 죽인다고도 하고, 돌솥이나 무쇠솥을 알아봤는데, 솔직히 매번 밥 지어 먹기 번거롭기도 하고...
회원 분들은 어떻게 드시는지 궁금해요..
특히 직장생활을 하는 1인 가구의 현미밥 잘 지어 먹는 분들의 아이디어 공유해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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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이
하루밤 불려 뚝배기에 하면 금새 한밥 먹고 좋아요! 무룽지도 생기고 숭늉도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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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슨
압력밭솥 없이 맛있게 지어보려는 중이라서요. 압력밭솥 사면 참고할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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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길
왕겨만 벗긴 0분도 현미는 밤새 불림해도 좀 거칠더라구요
마크로비오틱 요리교실에서 배웠는데요
불리지않고 씻은쌀을 압력솥에 넣고 뚜껑을 잠그지말고 그냥 올려놓고
제일 약한불로 20분 끓입니다. 열어보면 살짝 작은 기포가 올라와 끓으려고 하는정도요
(저는 밥 다된 상태봐서 이 과정을 30분정도 하니 더 좋은것같아요)
시간되면 압력솥 뚜껑을 비틀어 잠그고 압력추가 돌아갈때까지 센불로 끓입니다
약 5분 내외 걸려요
추가돌면 다시 제일 약한불로 15분정도 뜸을 -
베네딕트
감사합니다. 결론은 압력밭솥이 대세인 것 같군요. 참고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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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보라
찹쌀현미는 몸을 차갑게한다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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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아s
멥쌀이 더 좋은게 이유를 좀 알수 있을까요??
찰현미 백프로 먹다가 반반 해먹고 있어요 -
단화한
찹쌀보다는 멥쌀 위주로 먹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무튼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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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디시어스
찹쌀현미100% 맛있어요. 7-8시간정도 불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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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잉
감사합니다. 싸구려 전기밥솥에 다시 한번 시도해볼께요.
전 보통 10시간 정도 불렸었거든요. -
얼
저도 현미 찹쌀먹다가
메현미로 하는데요 날아가지
않게
하려면 최소 24시간 불리고(일반 취사 보온만 되는 싸구려 전기밥솥 씁니다. ㅠㅠ)
물을 좀 많이 넣어요. 손등 중간이 일반 밥물이라면 손바닥이 잠길정도로요. 물론 불림24시간 후에요.
구랬더니 안날아가요. 대신 물조절 좀 실패하면 진밥이 ㅎㅎㅎ잘되면 굿이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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