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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쩌죠? 엄마가..

크리에이터

2025.07.03

이제 딱 결혼 10주 남은 예신이예요

제가 모아 놓은 돈이라고는 집 보증금이 전부인데
그것으로 모자라지 않게 더하지도 않게 할 수는 있어요
집도 빠졌거든요

그런데..문제가..
금요일 저녁 이모한테 전화가 왔어요
엄마가 오락실에 빠진거 같다고
아시죠? 그.. 돈 들어가는..

이모께서 결혼준비 하는데 쓰라고
축의금조로 미리 엄마테 드렸대요
받았냐고..
그래서 받았다고 했는데 액수가 달라요
그리고 엄마가 주변 사람들에게 빚도 있다네요

엄마는 아빠랑 이혼하셔서 동생하고 사시거든요
한푼 두푼 모아도 모읍틉?모자란데 오락실이라니..
세종시에서 부동산도 하셔서
일반 월급쟁이들보단 더 많이 버시구요(요건 이모한테 듣고 깜짝 놀랬네요 제 월급 2배라)

그런데 항상 돈 없다..
다음주에 줄 테니 얼마만 빌려달라
당연히 그냥 드렸구요

그런데 그게 다 그 오락실 거기에 들어간 줄은..

그래서 이모랑 계획을 짰어요
엄마테 집이 안 빠져서 돈이 없으니
빌려달라 해서
다 받아놓고 나중에 엄마가 오락실 안 가면
그 때 주기로..

그래서 토요일 아침에 전화를 했어요
엄마 나 가구도 들어올 거고 스드메 중간 정산도 해야 되고
나 집 나가면 갚을테니 빌려달라
그랬더니 이따 전화할께 바쁘네~
이러시더라구요

그 후 토요일 웨딩촬영 드레스 사진을 보내고
계약한 가구 사진을 보내도
전화를 해도 연락 두절이네요

동생한테는 알리기 싫었는데
알려야겠죠?..

저한테는 맨날 돈 없다던 엄마가 안쓰러운데
이모 말로는 외국여행도 많이 다니고
할 거 다하고 놀 거 다 놀고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다니니 안쓰러워 하지말라고
우리 엄마 버릇 고쳐주자고

엄마가 어떻해야 안 할까요..

(처음에 쓴 글이 금칙어가 있어서 등록이 안 되서 다시 써서 두서가 없네요)

전 아직도 손이 떨리고 눈물이 나고
슬프고..

결혼도 엄마가 서두른 거고
날짜고 엄마가 잡았고
머 하나 준비할 때 엄마가 도와주지 않아도
엄마가 바빠서..
엄마 피곤하니까..했는데

그 시간에 오락실이라니요..

세상에서 내가 제일 사랑한는 사람..
우리 엄마 어떻게 돌려 놓을까요?
잠도 안오고 계속 눈물만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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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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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다리 2025-07-03

    머리에 체계가 잡히네요 댓글을 보고나니 감사합니다

  • 하늘빛눈망울 2025-07-03

    순차적으로 푸셔야 할듯하네요.

    우선 결혼 돈 부터 미리 모두 받아놓으세요. 이거 못하면 결혼이고 모고 깨집니다.
    두번째는 돈거래는 하지 마세요. 추후 문제가 생겨도 최소한 밥은 드려야 할거 아닌가요? 독립하세요.
    세번째는 주변에 오픈하세요. 오픈하지 않으면 돈을 빌리게 되고 결국 부메랑이 되어 돌아옵니다.

  • 클라우드 2025-07-03

    큰 힘이 되네요~감사해요

  • 시아 2025-07-03

    속상하시겠네요 잘 이겨내시길

  • 물맑 2025-07-03

    네~독하게 마음 먹었어요~감사드려요

  • 그녀는귀여웠다 2025-07-03

    너무 속상하셧겟네요... 독한맘먹고 엄마 구해드리세요.

  • 알버트 2025-07-03

    네~이모가 계셔서 든든하네요~감사합니다

  • 반혈 2025-07-03

    이건정말힘든문제네요 ㅠ
    일단이모님이적극적으로도와쥬시는거같으니 ㅠㅠ잘상의하셔서해결하셔야할꺼같아요 ㅠ힘내세요!!

  • 빵돌 2025-07-03

    감사해요~답답했는데 여기에 글이라도 남겨서 좀 괜찮아요~

  • 청식 2025-07-03

    아...힘든 문제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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