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면접한번 봤거든요...
서류 넣은것 중에서 처음으로..
나이는 30.
4년제 화학과 졸업. (경기도소재) - 그리고, 4년제 대학교 에서 4년제로 편입했습니다.
토익은 없고요...
어학연수 약 2년(아주최근에 했어요. 1월에 들어와서 일자리 찾고 있답니다. 그래서 토익 성적도 없어요)
그리고, 이번 면접에서 다시한번 느낀것!!
QC경력 4년, 그것도 주임으로 퇴사.
퇴사 이유는 어학연수 입니다.

질문중에 면접때, 약사가 아닌데 학술 업무 잘 할 수 있겠느냐?
물론, 잘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걸 의심하면서 서류를 통과 했다는건 이상한거 아닌가요?

문제는, QC만 일했나요?
네.
그럼, QC일 잘 하겠네요? Validation도 많이 해봤다고 하고,
우리 요즘에 QC많이 뽑는데, Validation할것이 많아서.. QC는 전문가 같겠네...
헉...
할말 잃었습니다. 마침, 그때 QC도 채용중이였거든요...

전, QC를 또 해야 하는건가요?
제가, 퇴사한 이유가 공식적으로는 학업인데.
건강상의 이유인데, 사실 건강도 별로 안좋아졌고, 나중에 임신에대한 우려도 있고,
큰 사고들을 많이 봤고, 저도 크게 다칠뻔도 하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만두게 되었지요..

지금 이 시점에서 제가 QC가 아닌, 학술 또는 임상팀으로 간다는게 힘든건가요??
저, 그래도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제약회사 QC였는데,
일도 엄청 했다는..
물론, 약사에 비해서, 그리고, 기존에 있던 사람들에 비해서 딸리겠지요.
저는 그걸 문제로 삼는다는게 쫌 그렇습니다.... ㅡㅡ;;;

하나더, 제가 지원을 할때 경력일까요? 신입일까요?
해당경력 2년이상, 뭐, 이런거... 해당... 제약업계에서 일해서 해당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해당 업무에 대한 경력이 있어야경력이라 말 할 수 있을까요?
사실, 저는 신입도 상관 없습니다. 단지, 나이가 신입으로 들어가기엔 너무 많지 않을까 싶은 우려가 있을뿐...

제발, 말좀 해주세요..
화학과, QC경력으로는 학술 못하나요??
QC하던 사람은 영원히 QC만 해야만 하는건가요? 이건 너무 불 합리 하잖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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