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몇일전 임원면접 봤는데...

자기소개를 너무 짧게 했어요...(그냥 이름 현재 소속 전공이 뭐다 이정도) 사실 너무 많이 준비해간게 문제였던것 같아요

순간 머리가 공허해지면서 아무생각도 안나더군요...그래서 버벅 될것 같아 기본 정보만 말씀드리고 스스로 짤랐는데...

임원분께서 말을 아끼는 친구구만...이러시더군요...그다음부터 저에 대한 질문이너무 없었어요....

다른 지원자분들한테는 압박면접도 하시던데...저한테는 Yes/No 형태에 가까운 질문들만 조금 하시더라구요...

면접에서 가장 두려운게 무관심이라든데...이거 안좋은 현상 맞죠??

아~~!! 미치겠습니다...너무 가고 싶은 곳이라 일주일동안 면접 준비 했는데...나름 준비한 답변들에 대한 질문은 하나도 없었고

가장 기본인 자기소개도 그냥 20초만에 끝내기... 이 무슨 어의 없는....

평소 화려한 말빨이 있어서 이런건 걱정안했는데...잘해야겠다는 부담이 너무 큰 바람에 면접을 완전 망쳐버린듯 해서걱정입니

다...직무면접 죽도록 준비해서 pt잘하고어떻게 여기까지 올라왔는데...

제 생애 가장 멍청한 하루가 바로 그날이었던것 같아요...

임원면접에서 자기소개가 중요한 파트는 맞겠죠???? 이거 제대로 못하면 낙방할 가능성이 높아지는거 맞겠죠??

입상경력 과제 실적 논문실적 아무것도 어필 못했네요... 아~~! 제가 왜그랬을까요??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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