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 지방사립대4년제 산업경영공학과에 2학년까지다니고 지금 휴학중인 나이는 25인 한사람입니다.
대학교 공부와 적성이 저에게 너무 안맞는것 같고 1학년때는 정말 너무 놀아서 학점도 전과가 힘들만큼안좋아서 전과가 여의치 않습니다ㅜ.그래서 올해휴학을 하고 경찰공무원을 준비중입니다. 독서실에 인강을들으면서
공부를 했는데요 제가 의지가 정말 너무 약해서 매일 늦잠자고 오후다되서 독서실에 가고 공부도 제 스스로가 열심히 안하고
있다는걸 느꼈습니다. 제가 사실 틱장애라는 병을 앓고 있습니다. 초2때부터 앓기 시작해서 지금 성인이 되기까지 꾸준히 약물
치료를 하고 있는데요. 사실 제가 이병때문에 더더욱 공부할때 자신감이 떨어지고 과연 내가 해낼수 있을까? 남들과 다른데?
이런 부정적인 생각만 머리속에 맴돕니다. 물론 이제부터 제가 하는말들이 핑계로 충분히 들리실수두 있을겁니다. 일단틱장애
를 앓다보니 다른사람들과 차이점이 집중력이 약간 뛰떨어지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유아시절에는 틱증상이 심했지만 나이를먹고
성인에 이르러서는 증상이 많이 완화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솔직히 공부를 할수 없을정도로 집중을 못하는게아닌데 계속 남과 다르다는 부정적인 마음이 열심히 할려는 제 의지를 계속 억누르는것 같습니다. 남이 1회독할땐 난 3회독한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자신감을 갖고 할려고 마음먹는데 그게 쉽게 잘 안됩니다.ㅜ
학교를 다닐때도 중간기말등 시험을 치면 제가 공부를 투자한시간만큼 성적이 안나오니 자신에 대한 실망감과 역시 난 힘들구나
이런 나약하고 부정적인 생각만 갖게 됩니다.
어머니는 제가 공고를 나와서 머리쓰는 공부보다는 직업전문학교같은곳을 나와서 기술을 배워볼까 생각도 했지만 제가 괜한 자존심이 강해서그래도 4년제는 나와야 사람대접을 받지 이런 고지식한 생각에 박혀 있습니다.ㅜ
제 스펙도 머 내세울만한게 컴퓨터,1종면허 자격증등밖에 없습니다.
공무원 세계는 한번 발을 딛으면 빼도 박도 못한다는데 과연 제가 공무원을 준비하는게 맞는 선택일까요? 아니면 공무원을 포기할걸 대비해서 내년에 복학을 해서 졸업장이라도 따놓고 공무원공부를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대학교도 포기하고 공무원에 올인하는길이 맞을까요? 전문대로 수시를 써서 대기업 생산직을 목표로 갈까 생각도 해봤는데 성적이 그러케 좋은성적이 아니라서 떨어지네요 ㅜ. 지금나이에서 재수를 해서 전문대에서 이악물고 열심히해서 학점 잘받고자격증, 토익점수등 스펙을 올려서 대기업생산직에가는것도 괜찮은 선택일까요?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제스스로의 발전을 위해 정말 열심히 한게 없다고 생각하고 다 제가 열심히 안한탓이고 신세만 한탄하고 있는 이한심한놈한테따끔한 충고나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이제부터라도 취업이든지 공무원이든지 어떤길이든 제 미래를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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