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지금22주 들었어여,오늘 아침에 신랑이 그러더군요.제가 코를 곤다고..깜짝 놀랐어요.임신때문인지는 몰랐네요

저도 지금 35주인데 몇주전부터인가 신랑이 코 심하게 곤다고 그러더라구요..어쩌니 민망하던지
그래서 임신해서 그래..그랬는데..아기 낳고 나면 없어지겠죠??

전 33주인데 최근들어서 코를 심하게 곤다고 신랑이 그러네요. 새벽에 자다가 놀라서 깼다고..코 고는게 아주 시끄럽대요..ㅠ.ㅠ 각방 쓰기도 그렇고..흑흑..

저두 애기가지구 4개월부터 고를 살짝 골기시작하더니,,
지금 9개월 대박입니당 ㅎㅎㅎ
첨에는 신랑이 그냥 숨좀 크게 쉬는 소리같더니
이제는 왠 아저씨랑 자는것 같다구 놀리기두해요 ㅎㅎ
근데 어쩌겠어요~~ 애기가지고 그런것을,,ㅎㅎㅎ
신랑이 참아줘야죠 ㅎㅎ

저도 임신내내 비염으로 입으로 숨을 쉰답니다. 어쩌다 가끔 코가 뚫리면 넘 행복하지만 출산때까지 기대안하고 있지요. 코골이도 심하고 산소도 부족한것 같아 뱃속아가가 걱정되지요.. 그리고 냄새를 잘 못맞으니까 밥맛도 없고요.. 남편도 잘 이해해주고 해서 다행이고 9개월째 되는데 이태껏 입으로 숨쉬면서 잘 버틴 제가 자랑스럽기도 하네요.. 제발 출산후에는 코로 시원하게 숨쉬어봤으면 좋겠어요.

저는 신랑이 말하기를 똑바로 누워서 자는경우에 코를 곤다고 하던데?? 옆으로 누워서 잘땐 안곤데요.. 참 이상하죠???????? 똑바로 누우면 숨이 막혀서 코를 고나요?????????

저두 코 많이 골아서 제가 코고는 소리에 놀래서 깨구 그래요
그래두 신랑먼저 재우면 괜찮지 않아요?
다행히 울신랑은 잠들면 업어가두 모르느 체질이라 ㅋㅋ
전 맘껏 곤답니다.
얘가코고는거까지 합해져서 더 큰소리로 난다고 그러세요
그럼 이해해주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