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부산에 사는 31살 운전직을 하는 사람이랍니다.

2월초에 이석증이라는 어지럼증때문에 치료를 받았는데요. 운전중에 어지럼증이 오면 안되는데.. 이런막연한 불안감을 한달넘

게 달고 살다보니 예기불안이 찾아왔네요. 신경정신과에서 상담받고 약을 타고 열흘정도 휴식취하면서 많이 나아졌습니다.

여기 사이트를 알고 운동. 식이요법. 명상. 약물로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친가에 가는길에 광안대로라는 다리를 건너고 있는데 갑자기 불안감이 엄습해오는거 아니겠습니까. 그곳이 바로

제가 처음 어지럼증을 느낀곳이라 그런것같네요. 다른곳을 운전할때는 괜찮은데 꼭 광안대로만 타면 그렇네요.

특정지역에서만 이런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제가 운전직이라 이제 일도 해야되는데 그곳을 하루에 두번은 지나 다녀야 되거든

요. 인지행동치료를받을까요? 아님 마음 단단히 먹고 꿋꿋이 이겨 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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