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5살까지 저랑 같이 있다가 6살에 드디어 코앞에 있는 병설유치원에 가게 된 아들램~~
목욜, 금욜 이틀 무사히 적응 잘 했습니다 ㅎㅎ

첫 날 보내고나서 혹여나 선생님으로부터 윷觀壙?전화가 올까 ...했었는데
제 노파심이었어요.^^;;
아이는 넘 적응을 잘하고 재미있어 합니다.

5살까지 함께 지내면서 (물론 스포츠를 비롯한 몇가지 수업은 했었어요)
혼자서 실컷 놀아보아서인지 친구들과 함께 지내는 게 넘 재미있나 보네요.
아침 일찍 잘 일어나고 유치원에 가는 것에 대한 거부감 전혀 없네요.

작년에 기관에 보낼까 말까 어찌나 고민을 했었는지^^;;
고민하다 함께 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올해 유치원 결정에 있어서는 제가 사는 지역에선 병설유치원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아 고민을 많이 했어요.
사립 유치원들이 워낙 쟁쟁한터라 대부분 사립유치원이나 영유로 보내더라구요.
병설유치원은 집에서 가장 가깝다는 장점이 좋았어요.
한참을 고민한 끝에 병설을 보내었는데...
선생님도 넘 좋으신 분들인데다 올해부턴 반도 증설되고
내부수리 등 지원되는 부분들이 더 많아졌고
지난해에 비해 병설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들이더 다양해진 것 같았어요.

공부안시키는 학교보내는 마음으로 ,,,정말 마음을 비우고결정한 건데
아이가 적응을 잘해서 일단 안심,
여러모로 좋은 선택이었다는 생각이듭니다.^^
이제 엄마만 잘 하면 되겠어요.^^
아침에 보내는 게 일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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