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질문이예요...어느병원으로 가야할지...
에다
요즘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날도 덥고 컨디션이 많이 안좋아진것을 느끼고 있던 차였습니다.
머 호흡은 습관처럼 항상 짧았고 목,어깨 머리는 머 항상 찢어질듯 아프고 통증이 심하고요...
갑자기 몸이 다운되어 기분도 같이 가라앉고 그런건 머 오래 되나서 놀라지도 않구요
근데 어제 정말 응급실을 가야하나 했어요...
한, 한달반전에 회식으로 삼겹살을 생마늘에다가 상추에 싸서 맛나게 먹고 딱 나오는데
혀가요...머랄까...혀 안쪽..목구멍과 연결된 부위 거기가 먹먹하다고 해야하나..둔탁하다고 해야하나..
이런적은 또 드물어서 좀 당황스럽고 무섭더라구요
왜 근육도 결리면 우리가 스트레칭을 해주잖아요..그것처럼 제가 혀를 입밖으로 쭉쭉 뻗어서 스트레칭을 해줬어요
혀는 입안에 있는거고 항상 있는거고 그런데 이질감이 들면 안되는데 어느순간부터 혀가 붓고있단느낌,혀가있다는느낌.머라고표현을해야하나?뻐근하다..그런느낌요...근데 어제 집에가서 저녁을 먹으려고 씻을준비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혀가 목안으로 빨려들어갈것같고 이러면 기도가 막힐거같고 숨이 차고 정말 딱 꼬꾸라져 쓰러져버릴거같아서.
좀 대면이있는 의사선생님께 다급해서 (신경외과) 전화를 걸었드니. 공황장애 증세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엄마는 체한것같다고(잘체함 ㅜㅜ) 소화제에 손까지 땄더니 시커먼 피는 나오더라구요...
근데 제가 몇년동안 위장약을 먹고 있고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는데 어제 더워서 아이스커피를 한컵 들이켰거든요..(커피는힘들어도잘먹고다녀요 ㅜㅜ)
전체적으로 봤을땐, 혹시 식도나 후두가 부어서 혀까지 증세가 왔을수도있을까..
아님 나도 정신과에가서 치료를 정식으로 받아야하나...(한 5년전쯤 2달간치료는한적있고 ) 머 지금 이상황에서 딱 고민중입니다.
오전에 짬내서 병원다녀오려고 하거든요....
어제, 제가 좀 서운한일이 있어서 울고 우울하긴 했더니 내몸을 신경이 지배한건지..
이비인후과를 갈지...정신과로 갈지.고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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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힘 2025-05-05
그날 이비인후과다녀왔는데 혀에는 특별한 이상이없다고...신경안정제라고 처방을 해주시더라구요...이비인후과에서 안정제가 좀 불안해서 안먹고 놔뒀는데 그날 이후로 가슴이 답답하고 심장이 크게 뛰는 느낌으로 오늘 근무날인데 기분이 가라앉네요...울어버리면 풀릴거같은 그런 목이물감도있고요...
책주문해서 받았구요..이제 읽어보려고하는데 어디서 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아키 2025-05-05
저랑 증상이 비슷하시네요.
막 혀가 속으로 빨려들어갈거 같고 그래서 생활이 불편해요
한가지 알아낸 방법이 있는데요 뾰족튀어난 턱 밑부분에 쏙 들어가는 근육을
손으로 마사지를 하면 한결 좋아지더라구요
참고하셔서 이겨내시길 바래요
근데 저도 지나보니까 그냥 신경성인거 같더라구요
신경안쓰고 즐겁게 지내면 그런 증상 없는데
요즘은 제가 초능력자가 된거같아요
제몸에대해서는 ㅋㅋ 생각하는데로 몸이 반응하더라구요
그래서 좋은쪽 생각을 많이해요
아플때도 다나 -
찬바리 2025-05-05
저도 혀때문에 계속 고민중인데요.. 혀가 얼얼하달까 따끔따끔하달까 하는 느낌에 혀가 붓고혀 안쪽과 목안까지 부어서 식도를 막믄 느낌이 오기두 하구요.. 지금도 혀가 따끔거리네요..이비인후과에서는 별 얘기가 없었고.. 신경을 딴데 쓰거나 하면 잊어버리는 걸로 봐서 역시 신경증세인것같아요.. 너무 걱정하지마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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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햬 2025-05-05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시고 가급적 편안한 상태로 눈을 감고 한 10여분 안락한 곳에 기대어서 생각을 해보세요..
지금 어디가 가장 불편한 것인지를 생각해 보세요..
몸이 불편하신 것인지 아니면 정신적으로 긴장이나 불안에 의해 마음이 불편해서 증상이 몸으로 나타나는 것인지를 생각해 보시고..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혀쪽만 불편하신것 으로 판단하시면 이비인후과로 가시고,그렇지 않으시면 정신과로 가셔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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