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울긋불긋해요...ㅠㅠ
옆집꼬마야
사진 죄송해요오 ..
ㅠ_ㅠ 몇 주 전부터 얼굴이 불긋불긋해졌어요.. 원래 다크써클은 심해서 눈 밑은 거무스름 했는데, 이젠 눈 윗부분까지 빨개져서 완전 팬더..ㅠㅠ 그리고 볼부분도 빨간데 안면홍조증상은 아닌것같구요. 동그랗게 볼 주변이 발개지는게 아니라 얼굴 전체가 부분부분 불긋불긋해져요... 근데 제일 심한건 눈주변.. 흑
사실, 원래 얼굴 피부는 크게 신경쓰고 살지 않았거든요. 아토피 심할때도, 얼굴에는 큰 문제 없었구요.. 근데 이번에 얼굴에만 이렇게 울긋불긋하게 되서 너무 황당하고 그래요 ... 가끔 따끔거리기도하구요, 특히 세수하고 크림이나 오일바를 때(닐스야드라고, 유기농 화장품이예요!) 너무 따가워서 얼굴 때리느라 바쁘네요 ㅠㅠ
화장 안하구요, 항상 그냥 세수하고 - 토너 - 아침엔 크림 밤에는 오일 - 낮에는 자외선차단제
이것만 하거든요.. 근데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ㅠㅠ 인터넷에 얼굴이 불긋불긋 / 얼굴 발진 이런거쳐보면 어른들 사진은 빨개진데에다가 뭐가 오돌토돌한게 난 피부사진이더라구요. 그런데 전 얼굴 부분부분이 불긋불긋 할 뿐 저기에 뭐가 나지는 않아요
그런데 전부다 저랑 비슷한 증상을 가진 애기들 사진은 엄청 많더라구요! 근데 그것도 다 여름에 태열이라고, 시원하게 해주면 사그라든다고 하는데 전 지금 겨울인데 아기도 아닌데 왜이런지 모르겠어요 ㅠㅠ
혹시 이런 증상 아시는 분 계신가요?
제가 지금 외국이라서 뭐 병원에 가보지도 못하겠고...ㅠㅠ 가서도 뭐라고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
아, 그리고 전 거의 95% 비건이라고 보시면 되구요 채식한지 2년 다되어가는데 처음 겪는 증상이예요..ㅠㅠ 몇 일 유기농통밀파스타 먹기는 했는데, 예전에 정크푸드 먹을때도 얼굴 이런적 없었고 채식하면서 통밀빵도 많이 먹어서 밀가루때문도 아닌것같고...ㅠㅠ 답답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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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룩 2025-04-17
저랑 증상이같네요~ 지루성피부염이나 아토피를 의심해봐야겠어요! 저도 얼굴에 아토피랑 지루가 섞여서 엄청고생했었어요! 한약과 채식으로 많이 좋아졌지만 1년이 다되어가는데도 눈주위는 아직 불그스름해요. 혹시 스테로이드같은거 쓰신적있나요? 스태로이드부작용이나타날수도잇거든요~절대 눈화장하지마시고요 피부를 충분히 숨쉬게해주어야하고 좋은공기마셔야하고 스트레스받지마세요! 화장품도 제일순한 스킨로션정도만 발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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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 2025-04-17
ㅠ.ㅠ 전 약 안먹고 연고도 안발랐더니 한 달 넘게 저러고 있네요! 앗 그러고보니 저 몸에 알레르기 반응 나면 효과 직빵이던 연고 들고왔는데 그거 조금 발라봐야겠어요:) 전 사실 그냥 건조해서 이렇나..ㅠㅠ 싶어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거든요..ㅎㅎ 전 엄청 큰병 아니면 병원 잘 안가니까 이것도 병원 안가도 좋아질거라고 믿어요;) 게다가 여기서 사람들 많이 안만나서 저 스스로도 얼굴에 뭐 나던지 신경도 별로 안써서요..ㅋㅋ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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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보어 2025-04-17
피부염 증상 같아요~
피부과가면 보통 연고랑 항생제 처방해 주더라구여~
전 약 먹기 싫어서 연고만 발라줬는데도 나았어여
심하지 않는 경우엔 잘 먹고 잘 쉬면 낫기는 하는데 일주일 이상 걸리더라구요;;;
많이 아프실텐데;;;;병원도 못 가신다니 안타깝네요;; -
치에미 2025-04-17
전 이제 고기를 먹기가 좀 무서워진 상태라 육식은 못할 것 같아요..ㅠㅠㅎㅎ 하지만, 곡물가루 세안법은 저도 솔깃하네요! 엄마가 항상 곡물가루 만들어서 팩 하시고 목욕탕 같이가면 저도 같이하고 그랬거든요..ㅎㅎ 일단은 피부에 가장 자극 적게하는 방향으로 노력해볼게요 :) 글도 꼭 읽어볼게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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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맛사탕 2025-04-17
제 경험으로는 채식 생활 계속 할수록 원래 피부에 맞던 화장품마저 알러지 일으키던데요.
저도 알로에젤과 100% 식물성 오일 밖에 안 발랐는데도, 식생활이 비건에 가까울수록 피부가 반응하더라고요.
그래서 한동안 아무 것도 못 바르기도 했고요.
가끔은 눈의 흰 자위까지 빨개져서 저도 처음엔 제가 병이라도 걸린 줄 알았죠.
채식을 해서 몸이 민감해져서 조그마한 독성에도 반응해서 그렇습니다~
되도록 채식 위주의 식생활(소량의 육식을 한다는 말)로 갈아타고부 -
해길 2025-04-17
저도 약간 물이 안맞나.. 이생각 하고 있어요.. 이건 스트레스를 받아서 머리가 빠지는 정도가 아니라, 원래 머리카락 (과장 좀 보태서) 반 이상 빠지는 느낌이예요 -!!
화장품 한 번 바꿔봐야겠어요...ㅠㅠ 그래도 기초화장만한다고 비싼 유기농화장품 좋은거 샀는데 안맞다니 속상하네요ㅠㅠ 한국에 있을 땐, 두레생협에서 나오는 오일만 발랐는데.. 그땐 가격도 피부도 아무걱정 없었는데요 그것도 그립네요 한국 가고시퍼요!!ㅠㅠ -
영빈이 2025-04-17
어쩐지 초반에 시차때문에 고생도 안하고 너무 잘 적응한다했네요..!!ㅎㅎ 이렇게 뒤에가서 절 배신할줄이야... 얼굴 간지럽다구 막 때리고 그랬는데 좀 참아야겠어요 .. ㅎㅎ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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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 2025-04-17
누구나 겪는 증세는 아닙니다만, 외국가서 초기에는 안 나타나는데 그 곳에 (시간적으로)적응될 무렵이면 신체가 특이 반응보이기도 해요. 피부알러지나 기관지알러지등등...평생없던 피부이도 생기기도 하구요. 말씀하신 것처럼 주변환경(음식, 기후 포함)에서 기인된 것일 수있어요. 긁거나 자극주지마시고 조금만 지켜보세요. 한참지나 다시 체질이 적응하기도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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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 2025-04-17
아니요..여기 처음왔을 때(9월), 화장품 바꾸긴 했는데요 12월되기 전까진 이런 증상 안나타났어요..ㅠㅠ 저 여기와서 머리카락도 정말 많이 빠져서 뭔가 저랑 안맞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있긴 한데... 피부는 혹시 여기 난방 방식이 라디에이터(공기 데우는 형태)라서 건조한게 결정타로 작용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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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메 2025-04-17
화장품 바꾸시면서 그러세요?? 유기농 화장품이어도 안 맞을 수 잇어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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