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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당뇨약을 복용하고 계십니다.지난번 정기검진때 선생님께서 식후2시간 혈당이 그 전 검진때 보단 안 좋다고 하시더군요.식후 값이 170~180 정도 였던것 같습니다.(당화혈색소 6.1)공복혈당은 그런대로 괜찮다고 하시며 간식 많이 드시냐고 물으시더라고요.사실 어머니께서 간식은 거의 매일 드십니다.주로 철에따라 감자,고구마,옥수수.. 과일(딸기,사과,배,감 등등..) 그리고 떡같은..한번 드실때 많이는 안드시지만.. 의사선생님께선 조금먹는것도 좋지 않다고 하셨어요.사실저도 옆에서 드시는걸 볼때마다 못드시게 하고 싶지만.. 차마 그럴수가 없습니다.어머니께서 약 1년전부터 당뇨약을 드시기 시작한게.. 유방암 수술을 하신 이후부터 입니다.항암이후에 부작용인지 당뇨가 생겼죠.. 물론 그전부터 그런 기미가 있었을 수도 있지만..어찌됐건.. 그렇게 약을 드시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정말 높았는데 그래도 몇달후엔많이 좋아지셔서 약도 조금 줄이게 됐습니다.아침마다 산에도 친구분들과 운동 다녀오시는데.. 아주머니들 산에가시면 간식으로요기 하시고 그러잖아요.. 그런거 혼자서 안드시기도 힘들고.. 또 너무 이것저것 못드시게하면스트레스 받아서 오히려 안좋을까봐 뭐라고 말씀 드리기도 힘드네요.이제좀 친구분들과 맛있는거도 드시러 다니시고 하면 좋을텐데.. 큰일을 겪고 하시니옆에서 지켜보기가 힘들고 그럽니다.. 본인은 훨씬 힘드시겠죠..지금은 그나마 조금씩 드시는걸 위안으로 삼습니다.그동안 혈당기도 없이 있다가 얼마전에 하나 구입했습니다.지금부터라도 혈당체크를 해보려고요.. 그래서 궁금한것이 당뇨있으신 분들은 간식을 전혀 안드시나요?세끼 식사 이외엔 아무것도 안드시는지 궁금합니다..혹시 드신다면 어떤걸.. 어떻게 드시는지 알려주시면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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