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글이 좀 길어질 수도 있는데... 친척말고 제가 아는 사람의 결혼식은 겨우 3번째인 26살 처자라 조언구해요.쇼핑샷 올려대느라 주말에 결혼식 가는데 젤 중요한걸 여쭤보지 않았네요 - -;;
대학교 선배 커플이구요, 신랑도 알긴하는데, 신부와 더 친하죠. 언니와도 그렇게 막 절친은 아니지만;;신랑 쪽은 그저 저보다 학번이 많이 높아서, 그리고 저와 친했던 언니와 커플이 됬으니밥 몇번 사주시고 언니랑 같이 있을 때보고 그 정도?? 라서그냥 신부 쪽에 축의금을 올인할까 했으나 그건 또 아닌 것 같아 고민 중이예요.
그리고 또 문제는 우리풔?우리학교 출신이 아닌 제 남친을 데려갈 꺼거든요... 데려갈까 말까 고민 많이 했는데선배 결혼식이라 제 동기 중엔 데려갈 마땅할 친구가 없어요 ㅡㅡ 안면정도 있는 사이는 좀 있는데혼자 가기 뻘쭘하다고 데려가서 제가 대신 축의금을 낼 수도 없고.
그래서 남치니한테 니 밥값 5만원들고 오라고(그냥 웨딩홀인걸 보니 비싼 밥값하는 곳은 아닐듯해요)~ㅋㅋㅋ나도 한달 후 너의 친구 결혼식에 5만원 들고가겠다고~ 그렇게 말해논 상태거든요.4살 많은 오빠한테 너너 거리는 저..... 암튼 -_-;;;
그래서 그냥 신랑쪽에 제 이름으로 5만원, 신부 쪽에 역시 제 이름으로 ㅋㅋㅋ 7만원.이렇게 할 생각인데괜찮은 생각인가요?신부 쪽에 10만원을 하고싶기도 한데, 합 15만원을 축의금으로 내면 그건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ㅠㅠ엄마에게 상의했더니, 역시~ 축의금은 주고받는 개념으로 생각하셔서,너가 신랑신부를 다 안다고해서 축의금을 2배로 낸다고, 이제 그 언니오빠가 결혼해서나중에 제 결혼식을 올 때 둘이 같이 낼텐데 그 때 2배를 들고오진 않을꺼 아니니?이렇게 말씀하셨기도하고... ㅜㅜ
그렇다고 신랑쪽에 축의금을 안내고 신부 쪽에 12만원을 내는 것도 액수가 이상할 것 같고;;;;;(근데 참고로 남자네 지방에서 하는거라 거리상 신랑 하객이 더 많이 올 것 같구요.)
엄마말곤 다른 사람들한텐 조언을 안구해봐성.... 어케 하는 것이 최선인지 조언 좀해주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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