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눈내리던날
전 결혼하고 한번도 받은적이 없네요 ㅠㅠ
워낙 그런데 관심없는 사람이랑 기대도 안하는데 작년에 오빠 난 뭐 없어?? 하니깐 내가 돈이 어디있노 어차피 돈관리는 니가 하잖아 사고싶은거 있음 사라 하네요
대박 짜증나죠 여자를 몰라도 너무 모르네요 젠장
근데 문제는 저에게도 있는거 같네요
신랑이 선물 사오면 기쁜 마음으로 받나요??
전 연애할때 100일 선물로 시계를 사왔더라구요 로이든가?? 암튼 첨 연애해보는 신랑이 엄청 고민해서 샀는거 본데 제가 핀잔을 줬어요
비코즈 우리집은 금방입니다
시계방 딸내미한테 시계선물한게 참나
이건 과일집에 선물할때 다른집에서 수박사온거랑 같은겁니다 ㅠㅠ
그리고 참 선물센스 없는걸 한두번 타박주니 기념일에ㅜ니가 ·甄構?필요한걸 말해라고 하고 그걸 사주는게 버릇이 됐어요ㅠ자기도 편하다네여
그리고 결혼을 하니 그냥 니가 알아서 사라네요
우울한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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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손 2025-04-01
그렇군요 뭐 신혼때는 그래도 잼있었는데 애둘 놓고 일그만두고 독박육아하고 점점 힘둘어지니 재미없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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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한눈물 2025-04-01
가끔 결혼은 미친짓이야
라는 제목 누가 잘 지었는지 싶을때가 있어요. -
봄여우 2025-04-01
이제 잊혀진 날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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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내 2025-04-01
화이트데이가.모에여? 먹는거에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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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2025-04-01
그러니깐 이제 작은것도 패쓰됐어요 ㅋㅋ 그래도 한번씩 꽃사오고 요런것도 했었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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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픔 2025-04-01
전 같이가서 사거나 제가 사는게 나아요..백화점서 점원이 추천해주는거 비싸게 사들고 오는거 돈아까워요ㅡㅡ교환하면 삐지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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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뜨다 2025-04-01
밉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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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늬 2025-04-01
멋대가리 없는 남자 울집에도 있어요
지금 코골고 있다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