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솔직히 예단비만 아껴도 부담이 덜할것 같은데,눈치보이는게 현실인거 같아요.. 당장 저도 예단비 걱정하는 중 ... 어휴

저희도 집의 상당부분 대출 끼고 할꺼라서 예단 생략하고 서로 어머니 선물 하나씩(백 정도??) 하는 걸로 하자고 예랑이랑 얘기했는데 부모님들이 이해 안 하실까요?? ㅠㅠ

저희도 처음엔 이불이랑 양가부모님 옷만 하기소 상견례때 얘기했는데요...
준비하다보니 시댁에서 말쓴하신거랑은 다르게 좀 바라시는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그냥 예단비 보냅니다~ 어른들이랑 말씀 많이 해보셔야해요~
말은 아니라고 하셔도 나중에 달라지실 수 있어요~~

저두저두요! ㅠㅠ

결혼준비중에 제일골치아픈게 예딴이더라구요... 저희도 아직 어찌해야 할지 고민중....ㅠㅠ

우선은 상견례때 양가 어르신들이 서로 이야기해서 결정하실 부분이에요...님두분이서...
이렇게 하겠다 하는건 아니죠..예단 이라는건 집안끼리 오고가는거니까...예물과 한복이랑은
별도입니다...그러니 상견례때 아마 말씀이 있으시지 않을까 싶네요..

결혼은 두 분의 결합이면서 양가의 결합이에요.
두 분은 상의하시고 결정하신거지만, 양가 어른들의 생각은 다를 수 있어요.
어른들은 아닌데 둘의 결정이니 그대로 하자 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그러니 양가 어른들과 상의하시고, 상견례 자리에서 서로 의견을 정리하시는게 좋아요.
며느리는 딸이 아니라는 것, 결혼 전에 트집 잡히면 결혼 후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답니다.
이래서 며느리 자리가 힘든가 봐요.

저도 예단비가 걱정입니다.ㅠ

저도 예단비가 걱정입니다.ㅠ

결혼 3년차 신랑입니다.
우선 제가 아무것도 안했네요.
예단, 예물, 꾸밈비, 봉채비, 예복 등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가장 큰건 부모님께서 과연 이해해 주시는지 여부입니다.

저희 누님이 결혼할때 아무것도 안해갔어요. 시댁에서 충분히 저희집에 설명해 주셨고
간소하게 하자고 해서 혼수만 해 갔었기에 저 역시 아무것도 받을 생각하지 말아라! 라고 부모님께서 먼저 말씀해주셨지요.

하지만 예의상 간소하게 하자고 말한경우에는 어떻게든 트러블이 생기는것 같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