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이 올때 없어지는 마법의 주문은 없을까요?
여자
저는 27살 비행기에서 처음 공황을 만났었습니다. 그래서 공황장애가 첨엔 공항장애인줄 알았습니다.^^
첫직장에서 입사동기와 24살에 한 첫사랑의 실패가 엄청 큰 상실감을 안겨줬웠고 그래서 그직장에서
3년간 미친듯이 엄청 과로하며 일하고,불현듯 대학원 진학하기로 하고 그만두고 기분전환차
태국여행을 떠나는 비행기에서 만났죠.
그리고 그후로 참 살기 힘들었네요. 음... 그래도광장공포는 비교적 없었던거 같아요.
초기에는 극장안에 있는것도 힘들고, 엘레베이터도 힘들고 그랬는데
지금은 막히는 터널, 막혀있는 고속버스를 타고 장시간 가는것, 지하철, 비행기 머 이런것들이 힘드네요.
근데 어딘가 멀리 여행, 연수등으로 가야 하면 대부분 제차로 가지만 터널을 만날까봐 네이버로 길이란 길은 다 검색하고
터널길이 재고... 참 피곤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상황이 아니면 비교적 아무렇지 않게 살고 있었답니다.
비행기도 1시간 거리는 일년에 1번정도씩 이용했구요.(단. 가장 마지막에 탑승하곤 했죠. 덜덜 떨면서...)
그런데 올 8월 터널, 비행기, 지하철이 아닌데 좀 심한 공황이 왔어요.
물론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이긴 했어요.
계속된 비로 나의 뇌에 세로토닌이 부족해서였을지도...
야밤 비가 쭉쭉 온 어느날 인천 공항도로에 진입해야 하는데 간판에 여기 진입하면 더 나갈곳이 없다는 문구에
정신줄을 놓고 몸이 덜덜, 손이 덜덜, 신랑에게 울고 불고 사정해서 인천공항 진입전 주유소에서 택시 타고 저는
집으로 돌아갔어요. 신랑은 인천 공항 신도시에 볼일보러가고...
그때 택시 태워주는 대신 자기 말대로 병원다니면서 치료받기로 약속 하고...
문제는 그 경험후 8월말 제주도 여름 휴가에서 비행기 탈생각에 너무 너무 괴로워 지는거죠.
그리고 병원을 가서 선생님과 상담하면서...(이 병원은 5년전 불면증으로 제가 다녔던...)
이 병과, 나의 근본문제를 다시 되집어 생각하다 보니 급 증세가 심해지는것이죠.
그리고 이번엔 무조건 극복할거란 생각에
마음속으로 마구 힘들 순간들을 상상하며 그때 이래 야지 저래야지 연습을 했어요.
깜지도 썼어요. 비행기는 편하다, 제주도는 즐겁다.
그래서 할수 있을것만 같더니... 갑자기 아냐 못해. 못해 다시 발명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꼭 무리해야해 하며...
마음에서 가지말라고 또 정신줄을 놓더라구요... 그랬다 괜챦았다... 병원가서 선생님 붙잡고 울고...
그래! 가보자! 그런 맘으로 큰비행기로 일정 바꿔두고...
그랬는데... 회사에서 대박장애내고 수습해야 해서 저만 못가는 상황.
3가족이 가는 여행이라 남편과 아이만 보내기로 했는데...
원하는대로 비행기를 안타게 되긴 했는데...
서울에 나만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공항이 오네요...
선생님이 주신 약 먹으니 진정이 좀 되긴 했네요...
토요일인 내일 남편과 아이가 떠나서 수요일에 와요.
그동안 저는 혼자랍니다. 친정식구들도 바다 건너에 있고, 남편과 아이도 바다건너에 있고...
회사에서는 잘못되면 사표를 걸고 해야 하는 대박 일이 진행되고 있고...
손이 덜덜, 마음이 덜덜 그럴때 약 말고 먼가 이렇게 하면 된다 라는 돌파구? 답이 찾고 싶어
끊임없이 인터넷을 검색하다 이곳도 오게되고...
저희 남편은 돌파구를 찾으려 알아보다 안좋은 이야기들만 듣고 더 상태가 나빠진다며 더이상 알아보지 말라하고..
나는 덜덜 거릴때 그런게 없어지는 약이 아닌 비법을 알고 싶고...
그런 마법의 주문은 없을까요?
사랑수다님의 책을 읽고 싶지만... 담주말에 주문하려구요. 이번주는 혼자 있는데... 생각이 깊어져
가족도 없이 상황이 안좋아 질까봐 좀 무서워 미뤄두고 있어요.^^
이야밤 회사에서 야간작업결과 기다리며 할일 없이 인터넷 하다 보니 말이 좀 많네요^^
약먹고 기분 상태도 괜챦은 편이고... ^^
-
이룩 2025-03-26
저두 완전그래요...전 해외살기때문에
다시 집으로돌아오려구 비행기 타는날 정말 죽을뻔햇죠..
전철이나 버스같은경우는 불안한감정이 오기시작하면
얼른 뛰처 나갈수라도잇는데..비행기 안에선 못나오니 더 불안해진거죠...
한번씩 불안증이 또 온다면.
주위에 개속 뭐가잇나 훌터보시며 그냥 개속 자기자신을
다른데에 신경쓰게 하세요.전 그러케 하면
조금씩 낳아지드라구요...근대
저두 아직두 버스나 전철두 못타구..사회생활도
못하구잇어요..5개월전에결혼햇드만..일도못 -
신당 2025-03-26
주문........ 있지요.
\난 괜찮다, 난 괜찮다.........곧 괜찮아진다..\ 라는 말....^^*
상황은 조금씩 달라도 다들 비슷한 경험들을 했을거고...
지금 겪고있는 분들도 있고........
저 같은 경우는 종교적 힘이 젤루 컸구요
그 다음으로는 실질적으로 신체에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는
몸이 탈진할것 같은 순간엔, 겨울에도 찬 바람을 쐬이며 정신을 차릴려 했구요.
차가운 물로 입과 속을 식혀보고, 한숨도, 심호흡도 좋아요.
그 자리에서 -
사랑 2025-03-26
저랑 완전히 똑같아요.저도 베행기 수십번타봤는데 이젠 약먹고나 타지,엄두가 안나요.
KTX도 두렵지만 타보려구요,,조금씩 좋아지곤있는데 불안증이 오네요.
큰애가 물놀이 하다 물먹어 숨막힐까,,뭐 이런거요.애써 잊어버리려 집안일을 막 합니다.
발작올꺼같음 막 돌아다니거나 일하거든요.
님은 직장인이시니 그러시지도 못하고,,,여기님들처럼 생각해보세요.아무것도 아니다.
내가 멀쩡해야 내아이와 내가족이 산다.
비행기가 문제네요...휴.비행공포증연구소가 있더라 -
연꽃 2025-03-26
긍정이최고입니다!!긍정적우로생각ㅎ시면좀좋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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