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속상하셨겟어요.힘내세요.밤새 어떤맘이었는지..저도 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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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주신 모든횐님들 감사드려요.
그인간님 집에 들어와서 씻고 주방 기웃거리다 밥 조금 먹더니 들어가서 뻗었네요. ㅡㅡ
신랑이 계속 말시키는데 대꾸도 안했어요.
머리속 정리하느라. 꼴도보기 싫고. ㅋ
일어나면 단호하게 얘기 하려구요.
다시는 지방에 가는거 허락 안하고
또 이런일이 생길시에는 각오하라구요.
에휴. 토요일 하루가 속끓음으로 지나가고 있네요.
횐님들은 꿀맛같은 주말 보내세요.

전 아예못가게해요 신랑을 너무나잘알아서요 술절제를못해서
아무데서나 자버리거든요 ... 이런부분은 이해하실게 아니라
담에도 못그러시게 딱 딱 짚고 넘어가세요 남자들 한번 풀어주면
감당안됩니당 ...^^

ㅠㅠ 오늘 출근안하셔서 긴장 풀리신거같아요 그래도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토닥토닥

울남편은 설에서 술 마셨는데도 안들어 온적 있음 . 술이 과해서 회사에서 잠들었다는 말돞안되는 뻥을치고하는데...분명 이상한 냄새가 나는거 같은데 파헤쳐 봤자 진실을 알면 나만 열받고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그냥 넘어갔어요. 한번이니까 그냥 넘어 갔지만 또 반복되면 안되겠죠. 일단 다시는 그런일 없을거라고 다짐받으세요.

대구까지 가서 술마신거면..조금은 이해해 주셔도 괜찮을것 같아요. 서울이면 늦게라도 택시타고 온다고 하지만..대구는 머니까요;; 다신 외박 말라고 기분 별로라 이야기는 하시되 이해는 해주세요..

대구는 지방이고 오며가며 시간이 있으니...
외박하기라 하기엔 좀 그렇네요
착한 남편이면 용서하시고
아니면 혼내주세요

저라도엄청화날듯ㅠㅠ
외박은좀아닌거같아요 일단남편분오셔서 대응하시는거
보구 생각해봐요 정말그놈의술이뭔지 ㅠ
남자들은참 철이없는거같아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