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엄마가 유방암 2기로 수술하시고 1차 항암 시작한지 5일이 지났네요
모든 일들이 한달도 안된기간동안 일어나서 폭풍같은 시간이 지났습니다.
처음엔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았는데 사이트에 들어와서 정말 용기 많이 얻고
2기인거에 다행이다. 전이가 안된것에 다행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니 생활을 할 수 있더라구요.

수술한지 열흘이 지났는데 수술이 어떤 상탠지 설명도 듣지못하고
1차 항암한지 삼일만에 퇴원하셨습니다.
지금 제가 타지에 돌도 안된 애기를 보고 있어 왔다 갔다 하고있지만 한계가 있네요

병원에서는 1차 항암 지나고 다음주에 항암약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고 그때 설명해준다고 합니다.
다들 그런가요?

그리고 2기에 전절제 했구요. 인파선에 전이가 없다는게 얼마나 심각한 걸까요?

그리고 엄마가 집안 일도 좀 하시고 지내는데 해도 되나요?

그리고 먹는거는지금은 힘이 없으시다고 그냥 다 속에서 받아주는건 드시더라구요? 괜찮나요?

고생을 너무 많이 하신 우리 엄마.....
지금도 도움이 못되는 딸이라 너무 죄송합니다.

투병중이신 분들 모두 모두 완치하시고 행복한 하루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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