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여름 더위 먹어셨나요? 땀 흘리시나요?
바름
저 급히 이사오는 바람에 우리 집에 선풍기 또는 에어컨까지 못들고 왔는데 남들은 덥다는데 전 쬐금 덥다 생각하고 창문열고 자면 그런대로 잘 자요..
선풍기없이 말입니다. 또한 다른 곳에 에어콘 혹은 선풍기옆에 있음 나중에 춥더라구요..
지금도 전 배는 찹지는 않는데 시원하네요. 우리 방에 창문이 꽁꽁 닫혀있는데도 말입니다.
일하고 있는 동안 땀을 흘리긴한데 남들처럼 그리 많이 흘리지는 않고요. 어떤 아줌마 땀을 주루루 흘리시면서 가시면서 일하는 절 보시더만 어찌 얼굴에 땀이 없냐시고 신기하다시네요. 얼른 채식해서 그렇다고 말씀드렸어요..
여러분들 더위 먹으셨나요?
땀 흘리시나요?
저번에 한번 일하다가..더위 먹어서 혼줄이 났긴 한데.. 그래도 금방 회복되긴 했어요..
남들은 덥다는데 전 그냥 시원하다는 생각으로 일하고 왔어요. 그 땡볕에서 말입니다. 현미차를 항시 들고 다니면서 벌컥 마셔서 그런지 크게 더운 것도 모르고 오늘 일했네요.
채식하시는 여러분들은.. 어찌 이 더운 날 지내시는지? 초복도 지나고 날 덥다고 아우성이고 어떤 분은 유머스럽게 잘 익은 수육이 되었다시고 그래서 한바탕 저혼자 웃었네요..ㅎ
날 더운데 어찌들 지혜롭게 지내시는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갈 수록 더 더워진다는데 여러분의 노하우도 듣고 싶고 여러모로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남은 저녁 시원한 수박드시면서 여름 이까이것 얍~하면서 힘들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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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래솔 2025-03-15
저도 어제 영업사원과 오세계향에 가서 두계장 먹는데 그친구는 땀을 뻘뻘 흘리더니 저보고는 왜 이리 뜨겁고 얼큰한걸 먹는데 땀한방울 안흘리냐고 하더라구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