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2002년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습니다.

해외 출장중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누구나 다 그러했듯이 검사라는 검사는 다하고.. 결론은 공황장애.

1년정도는 악몽에 시달렸습니다.

업무상 해외출장이 잦았는데.. 비행기타는것이 두렵고..

하지만 원래 낙천적 성격이라서 그런지.. 스스로 조금씩 이겨내며 비행기를 타는것에대한 두려움은 없어졌습니다

모든것이 정상인듯하지만 가끔은 스트레스와 육체적 피로감이 클때는 간간히 공황증상이 나오기는 했지만

그리 힘든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다..약 2년전부터는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잠을 자며 꿈을 꾸고 거의 30분 간격으로 잠을 깨는것입니다.

눈만 감으면 꿈을 꾸는것입니다. 자다가 열번을 깨면 열편의 꿈을 꾸는것입니다.

정신과에서 온갖약을 바꾸어가며 복용을 했지만 전혀 나아지는 증상이 없네요..

이것도 공황장애의 일종인가요?

또하나.. 3개월전부터는 추가로 내장기관의 통증이 시작되었습니다.

위내시경도 여러번 받아보았는데.. 흉부에 통증이 거의 하루종일 지속됩니다..

어쩔때는 저녁에 자다가 통증때문에 더 고통받기도 합니다.

목 주변에 뭔가 있는것 같은 느낌의 통증도 있고.. 목주변의 어깨부위가 저녁마다아파오고...

손가락 관절이 붓는 느낌도 들고..

너무 힘듭니다.

이 모두가 공화장애의 일부인가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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