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는 27살 남자 서울 내 4년제 대학교의 대학원생이구요
상대는 부산교대를 나와 서울임용고시합격후 서울에서 초등학교선생님을 하고 있는 29살 여자입니다.
17일수요일에 한번 만나서 밥먹고 20일인가 또 만났어요
제가 먼저 밥사고 나중에 그분이 밥 사셨는데
문제는 그 이후에 만나지지가 않는거죠
22일쯤인가 차한잔 하자고 통화했는데 웃으면서(훈훈한 분위기) 집청소해야해서 만나기 힘들다고 하고
크리스마스에는 방학후 부산에 내려간다고하고 해서 내려가고
제가 오늘 새벽에 마침 부산 내려갈일 있다고 남겨놓으니 오늘 아침에 차타고 서울 올라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주말에 보자고 했는데 오늘 감기가 걸렸다네요
저번에 통화했을 때 사당역에서 평일에 매일 연수를 받으니 올해는 만나기 힘들 수도 있다고 하네요
매일 카톡은 했구요
근데 이분이 좀 특이한게 7년동안 연애를 안했고 집안에 있는 것만 좋아해요 ㅎㅎ
그래서 결혼 생각도 없다고 하고 술도 못마시고
그리고 추운 날씨는 엄청 힘들어하고 아무튼 좀 특이합니다.

아 그리고 전 1/7~1/18에 미국에 학회를 가고 마이너스라면 마이너스이겠는데 사회경험 많이 없다고했고
연애경험도 많이 없다고 했어요 ㅎ
그리고 해외박사학위 취득을 생각하고 있다고 했어요 ㅎㅎ
개인 차는 아버님이 쓰시던거 막쓰고 있고 서초구삽니다이 분 성향상 상황이 이래서 절 만나기 싫어하는건지.. 제가 맘에 안드는건지..
제가 싫으면 연락을 딱 끊을텐데 그런것도 아니고..(예의는 되게 발라요)
연락은 잘되는데 만나기 힘들어하는 이분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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