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회사를 관두고 3~4개월 정도의 동남아 장기 배낭여행을 계획중입니다.
대략적으로 루트를 짜보는 중인데요... 정말 쉽지가 않네요^^;
예전에 혼자 태국 여행할때는 계획 없이 무작정 가서 친구들을 사귀고 일행들과 맞추어서 여기저기 다녔었는데요...
이번엔 에어아시아로 도시별 항공권을 미리 예매하려고 하니까 루트를 정말잘 짜야 할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한 계획은....

[중국] (약 2주면 적당할지...?)
인천 - (배) 천진 - (버스) 북경 - (기차 or 버스) 청도 - (기차 or 버스) 상해 - (기차 or 버스) 항주
- (기차 or 버스) 광주 - (기차 or 버스) - 심천 - (육로) 홍콩[홍콩&마카오] (약 3~4일)
홍콩 - (페리) 마카오 - (페리)홍콩

[말레이시아] (약 3~4일)
홍콩 - (항공) 쿠알라룸프 - (버스) 말라카 - (버스) 쿠알라룸프

[싱가폴] (약 2~3일)
쿠알라룸프 - (버스) 싱가폴

[인도네시아] (약 1주~2주일)
싱가폴 - (항공) 발리

[미얀마] (약 1주일)
발리 - (항공) 쿠알라룸프 - (항공) 양곤

[태국]
양곤 - (항공) 방콕 ........

여기서부터가 문제입니다~
태국엔 방콕과 치앙마이에 친구도 있고 해서 여기저기 많이 다니고 제가 원하는 만큼 머물고 싶어요~
방콕에서 꼴까타를 통해 인도를 1달정도 다녀올까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여자 혼자이다보니까 지칠것 같기도 하고 위험할꺼 같기도 해서... 인도는 아직도 고민중이예요!

원래 계획은 방콕 - 캄보디아 - 베트남 남부 - 북부 - 라오스 - 태국 북부
이런식으로 움직이려고 생각중이었는데
어느 게시글에서 베트남은 남부에서 북부로 올라가는 것보다 북부에서 남부로 내려오는 루트를 추천 한다는 걸 보고
치앙마이로 바로 올라가서 라오스 - 베트남 북부 - 베트남 남부 - 캄보디아 - 방콕
이렇게 움직이는 것이 나을지 고민이예요~ 어느 도시로 해서 돌아야 할지도 잘 모르겠고...

앞의 일정하고 뒤에 4개국 (태국-캄보디아-라오스-베트남) 이렇게 조언 부탁드릴게요~
참고로 경비는 교통비포함 600정도될 것 같아요~
솔직히 적당한지 모자른건 아닌지 감도 안오네요...

사실 너무 욕심부려서 여기저기 많이 돌아니려고 하나싶긴 해요~ (정말 제 욕심같아선 인도도 다녀오고 싶은데...)
배낭여행의 달인분들! 가감없는 조언 마구마구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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