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하려고 하는데 집에 갈등이 생겼어요
찬누리
제가 몸이 말랐거든요 저는 채식이 좋다는 것을 느껴서 채식을 하려고 하고 지금도 채식만을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집에서는 제가 채식하는 것 때문에 반대가 심해요 저의 어머니는 아무거나 다 잘 먹어야 한다고 하시고
집에 채식때문에 갈등이 심하네요. 부수다님의 반대도 너무 심하고요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심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채식을 하면서도 살을 찌울 수 있지 않을까요? 부수다님을 설득하고 싶습니다
채식이 좋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요
운동도 겸하려고 오늘부터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합니다
지혜를 나누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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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녀자
저는 요즘도 계속 잔소리를 듣고 삽니다. 그냥 자기 소신대로 밀고 나가는게 좋을듯 해요. 내 생각이 옳다고 설득시키면 결국 불화만 커집니다. 가치관이라는것이 쉽게 바뀌지않고, 특히 보릿고개를 겪은 어르신들은 뭐든 잘먹어야 \잘산다\는 가치관이 뼈속까지 녹아들어 있어서 설득이 거의 안된다고 보면 됩니다. 채식이 성인병예방에도 좋고 여러가지 잇점이 많아서 요즘은 서양에서도 \잘사는 사람\들이 채식한다고 말씀드리고, 채식을하더라도 운동등을 통해서 예전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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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마 채식이 아니라도 자식의 어떤 의견을 받아들이고 상호작용하는데 익숙하지 않으시다면,
앞으로 살아가는데있어서도 어머님과의 어떤 의견 대립이 있을 수가 있어요.
어떤 의견 다름에서 무엇에서든 있을 수 있는 일이에요.
이럴 때 어떻게 지혜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어머니에게도 자신이 점점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 있을 거에요.
늘 해왔던 당연한 것에서 벗어나, 님의 세계관도 자리잡고 그것이 어머니와 커뮤니케이션 될 수 있도록 할 수 있어야해요. .그것이 -
갤쓰리
말로 하는 것보다 먹어보면 그게 좋죠.
말로 이기는 건 중요치 않아요. 좋은정보를 흘리듯 주세요.
음식도 채식한다라고 거창하게 말하기보다는,
\xx를 보니, 고기가 몸에 안좋다해서 좀 줄여보려구요\라든가,
(채소요리를먹고)\이게 맛있네요.자주 먹으면 좋겠어요\
\요즘 고기를 적게 먹으니 몸이 가벼워요\ \소화가잘되요\ \요새 밥맛이 막 생겨요\ \가지가 몸에좋대요\
자식 건강에 관심이 많은 것이 어머니이시고, 이제껏들어온 지식을 굳게 믿고 있으실테 -
민트향
상대방이 주장하면 반대하는 마음보다 더 반대하고 싶어지기도 해요.
엄마께서 말을 하시면, 걱정하는 것은 이해합니다. 라고 간단하게 말씀드려요.
그리고 더이상 반박은 하지마시구요.
채식이나 건강에 제대로된 지식과 정보가 없는 분과 얘기하면 아무 답도 들을 수 없어요.
더구나 시작하신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본인 체험도 필요한 상태이구요.
엄밀히 말하면 어머님은 반대자가 아니라 결국은 건강에 대해 이해하고 나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속으로 믿으 -
꽃
네 갑자기 채식한다고 하면 부수다님이 반대하고 걱정하는것은 당연합니다. 게다가 말랐으니 더 그렇겠죠? 저도 채식전에 많이 말라서 반대와 잔소리(ㅋㅋ)가 심했습니다만, 채식에 대한 강력한 신념으로 극복했습니다. 그리고 전 채식이후 8키로 늘어났어요. 방송에서 채식관련 프로그램 나오면 같이 보시고, 채식에관한 글 프린트도 해서 보여주시고.. 그렇게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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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녀
마르면 채식할 때 주변에 많이 눈치가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게다가 저는 춥다고 운동을 안하면서 기력이 많이 약해졌는데 채식때문으로 보는 분들이 많아서..ㅠㅠ;;
아무래도 스스로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면 채식하는데 주변의 시선은 의식하지 않아도 되지요.
특별히 몸이 약한 것이 아니라면 운동과 함께 채식을 하신다면 생기있어보여서 도움이 되실꺼에요~.
저도 요가든 헬스든 운동을 시작하려구요.^^
몸소 채식의 이로움을 보여주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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