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대학졸업을 앞둔 예비사회인입니다.
각설하고, 작년 2월에 맞바람을 이겨가며 자전거여행을 4박 5일동안 제주도 해안가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참 좋은 곳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고생도 많았지만요 ㅎㅎ. 맞바람맞으면 내리막에서도 거의 멈춰지던...ㄷㄷ
그래서 이번엔 스쿠터를 타고 빠르게 한바퀴 돌아보려 합니다!바람은 거의 땀복 수준으로 막아보려 하고, 보온 단디챙기고요.허벅지가 터질듯했던 그 기억 대신, 조금이나마 더 경치를 즐기고자 합니다.
여기서 한가지 질문, 스쿠터 헷멧에 달린 고글로 충분히 얼굴이 많이 가려질까요? 아니면 스키 및 보드용 고글을 하나 구하려합니다.
둘째, 스쿠터 용량이 50cc보다 125cc가 역시 나을까요? 그래도 최대한 조심스럽게 다녀야지 생각이 들어서
굳이 과속할 필요가 있을까 싶어서요. 근데 어떤 글에서 오토바이 무게가 적으면 바람에 흔들리기 때문에 무거운 125cc를 타야한다는 말을 들어서..궁금했습니다.마지막으로 한라산 등반에 대한 질문입니다.현재 23일(월)도착 후 아마 중문정도까지 이동하고, 24일 화요일에 일찍 일어나서 한라산을 다녀온 뒤(스쿠터를 가져갈 수 있을지, 아니면 숙소근처에 놓고올지도 고민이네요), 25일과 26일 남은 부분을 돌고 천천히 보고나서 비행기를 타려고 합니다.
근데 한라산은 한번도 가보지 못하기도 했고, 너무 높은 산이라 걱정도 되고...괜찮은 코스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동네 뒷산은 잘 탄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큰 산이라 조바심이 듭니다. 초중급자용 코스가 어떤코스인지...

3줄 요약입니다.
1. 스쿠터헬멧의 고글역할, 충분할까요?2. 스쿠터를 탄다면 50cc? 125cc?3. 한라산 초중급자용 코스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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