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당뇨 치료에 대한 궁금증..
다한
친정엄마가 당뇨이십니다. 당뇨 발병은 10년이 넘었고 꾸준히 운동하시고 음식 조심하시면서 관리하셨습니다.
제가 당뇨에 대해 아는게 넘 없어서 답답해서 몇가지 여쭤보려고요..
엄마가 무릎통증으로 정형외과 약을 얼마동안 드셨는데요.. 그곳에선 약때문에 그럴수도 있다고 했다는데 몸이 넘 안좋으셔서 병원에 갔더니 혈당이 300넘게 나와서 입원하라고 했습니다. 입원해서 인슐린 주사 맞고 혈당 정상수치 나와서 퇴원하셨는데
자꾸 소화도 안된다고 하고 5일정도 사이 소변을 많이 보시고 살이 많이 빠지셨다고 합니다.
내시경 검사했는데 이상은 없고요.
병원에서는 인슐린주사 맞는거 아니면 다르게 해줄수 있는게 없다고 했답니다. 엄마는 인슐린 주사를 맞는걸 원하지 않으시더라고요.. 엄마에게 여쭤보니 인슐린 주사를 맞게되면 약물치료도 안되고 매일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한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주사는 안맞으시겠다고...
친정이 가깝지도 않고 당뇨에대해선 제가 문외한이라 발만 동동구르고 어떡해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제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좀 가르쳐 주세요...
저는 대구살고요 친정은 전라도 광주랍니다.
언니들이 서울에 있으니 모시고 서울병원에 가는것도 가능은 할것 같은데 .. 목소리도 넘 안좋으시고 힘들어 합니다.
인슐린 주사를 맞으면 안되는건지... 지금 무엇을 해야하는지 좀 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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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햇님 2025-01-04
일단 인슐린에 대한 편견을 좀 버리시겠금 잘 설득해보세요..수다님 말씀대로 인슐린 맞으시다가 혈당정상만들면 인슐린 양도 줄어들고 경구용으로 바꾸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니까요..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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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 2025-01-04
인슐린이 왜 안좋은지?? 원래 당뇨셨구요.. 병원에서는 약때문에 그럴수도 있다고 얘기했다는데요..
가깝게 살지 못해 늘 선생님과 직접 대화를 하는게 아니라 엄마를 통해서 의사선생님말을 전해들으니 ..
엄마가 말을 잘못전하는건지 병원에 신임이 안가요..ㅠ.ㅠ -
달콤이 2025-01-04
헐~왜여? 제가 모 잘못한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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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 2025-01-04
미란다님 정체가 몹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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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2025-01-04
정형외과에서 스테로이드 약물로 인한 부작용으로 당뇨가 왔을수도 있답니다,,,,인슐린은 별로 안좋으니 가능하면 약으로 치료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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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늘 2025-01-04
다들 희망내과 선생님을 좋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엄마들은..왜 자기몸보다 자식들 손주들만 걱정하시는지..
맘이 짠하네요
외래로 한번 가보시는것도 괜찮을듯해요
전화로 미리 좋은말씀좀 부탁한다고 그러고 같이 가서
말씀듣고 오시는것도 괜찮을듯해요 -
빛솔 2025-01-04
안타깝네요..
완전 어머니가 잘못알고 계신듯..
제가 안타까운건..
님 어머님처럼 고집부리시다
잘못되는경우가 많습니다..
님 어머님의 감정상태를 잘 설명하시고
의사샘에게 좋은말씀 부탁드리시고
다른 병원..서울병원이든..옮겨서 다시 입원하시게 해서
혈당부터 좀 내려시야 할듯..하네요
그리고 다른 원인을 찾아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
예그리나 2025-01-04
안그래도 방금 엄마라 통화했어요... 희망내과에 전화해서 간호사 한테 간단한 상담도 했네요..
엄마도 조금 수긍하시는듯해요..정말 고맙습니다. 아는것이 힘이라는 말이 정말 실감나네요 -
얀 2025-01-04
이 사이트 보시면...인슐린으로 관리하시다가 약으로 또는 약으로 관리하시다가 약 끊으시는 분도 계세요..
한번 인슐린 맞으면 계속 인슐린맞아야 한다는 헛소문은 어디서 나왔는지...
암튼...
고혈당에서 정상혈당으로 낮추는데 인슐린만한것이 없습니다.
일단 인슐린으로 혈당 안정시킨다음 약으로 관리하실수 있습니다. -
다가 2025-01-04
어른들 고집이 쉽지 않죠.... 희망내과에 방문 진료받고 입원치료 어떻냐고 통화했어요...
엄마가 친손주들을 돌보는터라... 마음에 걸리시는게 많아 쉽게 결정을 못하시는데..
희망내과 가보는것 괜찮겠지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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