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금중 일부로 아이를 외국연수보낼려합니다
유미
아이를 위해서 기회를 주고싶다말하지만 한편으론 초등5학년 아들녀석에게 제 자신이 만족을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집중력약하고 먹는것밝히고 엄마아픈건 안중에도 없는듯 행동하고 맘에 안드는 아들만 보자니 아이한테 화를 내고 있는 제가 미치겠습니다 나한테 투자하라지만 이런생각도 듭니다 내가 돈을 남기면 무슨소용이나 나없이 신랑이 새장가라도 가는날 새엄마가 애들한테 돈을 쓸터인가 죽는날 받아놓은것도 아니고 항암중이고 예후가 가장좋은게 유방암인데 갑자기 들어온 목돈에 별생각이 다드네요 아들둘 수발드느니 기냥 잠시나마 한놈만 끼고있자 그러면내눈에 안보이는놈은 저좋은데로 보내주자 앞으로 들이는 사교육이 장난아닌 세상이지만 1년 미국서 공부하면 영어는 좀더 수월할걸아닌가 신랑은 반대가 심하지만 제가 우겨서 우선 5개월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네요 저희집이 부자도 아닙니다 신랑이 돈을 잘버는것도 아니고요 하지만 먼저 경험자였던 그 누군가는 자신이 이 방법으로 아이교육에 성공해서 주변에 적극 권하고 있어요 제성격도 한몫하지요 스트레스를 몽땅 다받고 뭐든지 내가 해야직성풀리고 친한친구 몇없어 만나지도않고 잘 안웃는다고 신랑도 뭐라하는 진상축 근데 그게 아이한테 가더라구요 대충대충하는 아이성격이 제눈에 찰리가 없으니 아이가 밉다라는것 근데 둘째는 하는짓이 다 이쁘다면 내가 엄마자격이 미달이다 자책합니다 제가 엄마에게 사랑차별을 받았으면서 저 또한 고러게 살고 있으니 대물림이라해야할까 하지만 서로가 붙어있어 스트레스 받느니 떨어져있는것도 서로가 사는 길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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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위해 2024-12-26
저도 친정이 미국이고
기회가있어서 가족모두 삼년정도 살다왔구요
님의 조급한 맘이 가족 모두에게 득될께 없어요
차라리
건강이 허락하신다면
가족끼리 클럽메드나 Pic 여행가셔서
많이 웃다오세요
엄마가
많이 웃으세요
항암중이라 힘드시면
힘드신대로
항암마치시면
건강돌아오는데로
님이 젤 편하고
여유있는곳으로 여행을 다녀오세요 -
잠팅이 2024-12-26
근본적인 뮨제를 해결하는게 우선인듯해요
큰아이와의 관계요
내가 누군가와 힘든관계일땐
내가 바뀌지않으면 상대방도 바뀌지않죠
본인 혼자 힘으로 힘드시면
차라리 그돈으로 꾸준히
가족상담같은거 받아보면 어떨까요
서로 못다한 얘길 알게되면
개선할수있는 방법이 생기지않을까요
5개월유학으론
서로 상처의 골만 깊어질뿐인거같아요
심지어 의견 무시당한 남편하고도...
그때가면 가족관계 더 돌이키기 힘들겠죠 -
미련곰탱이 2024-12-26
이..그리고 전 우리 애들 영어 늘게 하려고.
학교수업 외에 영어.수학.수영.승마.풋살..축구..등등
애들이 흥미 갖는걸루 과외 계속 시켰어요.
그런 부수적인 사교육? 없인 영어 느는데 한계가 있어요.
그리고.한국으로 다시 돌아가는 경운 한국식 성적 나오는 영어공부도 따로 시키더군요. -
가을바람 2024-12-26
외국(뉴질랜드)사는 제가..조심스레 영어 습득에 관해서만 조언드립니다..
부수다님들은 영어권 나라에 아일 보내면 영어가 쉽게 습득되는줄 아십니다.
그러나, 절대 아닙니다.
여기서 영어에 귀가 열려 원어민의 말이 들리는게 육개월,
그리고 입이 열리는데 다음 육개월
그리고, 현지 학교수업 따라가서 중간정도 성적표 받아오는데 삼년입니다..
여기 사는 지인들..일년 올거면 그 돈으로 한국서 영어공부 시키라 합니다.
그리고..저희 아이들 한국나이 8살,10살에 여 -
지후 2024-12-26
너무 어려요. 5학년이면 미국에서는 집에 혼자도 못 두는 어린애예요. 엄마도 힘들어서 내보내면 그 애는 나가면 천덕꾸러기되는거 순간이예요. 그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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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보라 2024-12-26
안돼요... 더욱 멀어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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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 2024-12-26
아이들은 어려서 자기 감정을 잘 몰라요
저도 어려 부모를 잃어봤고
또 늦둥이까지 있는 상황에서
병을 앓고 있으니
마음이 복잡해요
아들이 엄마 아픈거 모르는거 아니고요
아는것과 행동이 연결이 안되는거구요
저는 반대로 지극효녀았지요
주위에서도 그렇게들 말했구요
성인이 되면서
어린 제가 불쌍하더라구요
아이가 아이답지 않았던것이 가엾더라구요
그냥 지금 님이 열배로 힘드셔서 그러시는거구요
항암 끝나고 6개월정도 지나면 체력이 조금씩 돌아와요
아이랑 -
ChocoHoilc 2024-12-26
저도 조심스레 비추요. 첫째는 엄마눈에서 보면 엄청 큰거같고 혼자 잘하리라 생각들고... 엄마눈엔 기대치가 커서 눈에 안차고... 근데 걔도 어려요. 그리고 집에서 동생이랑 차별받는거 느끼구요. 낯선땅 낯선 언어와 생활환경에 혼자 떨어졌을때의 애상황은 생각해보셨나요? 미국이란 나라가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는 그런 느낌이 아니라는거~미국이란데서 부모와 같이 살아도 엄청 스트레스받고 있어요. 5개월이란 시간에 영어가 확 늘지도 않구요. 또 5개월 일년 갔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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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향 2024-12-26
굉장히 복합적인 상황 속에서 자녀분을 해외로 혼자보내는 것은 추천하지 않아요
자식이 부모가 아플 때 별 내색하지 않고 스트레스만 준다고 하더라도 실상 아이의 감정은 달라요
저도 어렸을 적 아버지가 크게 아프셔서 그 느낌 알아요...
부수다님이 크게 아프시면 아이도 나름 정말 스트레스 커요...그 상황 속에서 아이를 홀로 보내면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심하게 걱정은 되네요
오지랍이지만 그냥 그 돈으로 가족끼리 여행을 더 다녀오시는걸 추천해요~어렸 -
반혈 2024-12-26
조심스레 비추하고싶네요. 단면적인 것만 보신건지 충분히 자료수집한건지 모르겠지만 미국유학원 인터뷰도 까다로운걸로 알고 비용도 쎈걸로 알구요.아직어리다면 어린아이에게 5개월이 어떤 큰영향을 끼칠지 오히려 아이에게 다른어떤 상처가 또 혼란이 올지도 모를일이고..또 한아인 한국서 생활..뭣보다 보험금이 얼마나큰 목돈인지 또 경제적인면이 얼마나 여유가 있으신지 모르겠으나 우리암이란게 큰돈 작은돈 할거없이 들어갈이 꽤 있으며 훗날의 말그대로 보험인데.... 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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