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심장사상충 3기 정도까지 가서 수의사도 포기하는 상태였음에도 그래도 마냥 둘수는 없었기에 그 독하다는 사상충 주사를 2번이나 맞혔음에도 끝까지 버텨내서 정말 기뻤는데요 그것도 잠시... 뒷다리를 사용 못하게 되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저는 서울 살고 부수다님께서 대천에서 기르는데요 저도 그 소식을 듣고 대천에 내려가서 보았는데 깜짝놀라서 말이 안나올 지경이었습니다. 저는 순간 이거 의료 과실 아니냐구 화를 냈었고 어떻게 주사를 맞고나서 이렇게 될수 있냐구 물었구 아버지께서도 내심 의심이 들었지만 여때껏 수년동안 대천에 자리잡은 동물병원에 단골로 이용하셨기에 뭐라구 할수가 없으셨나 봅니다.
같이 가서 동물병원을 찾았는데요 그 수의사는 갑작스레 허리 디스크가 온것같구 어떤이유에서 그렇게 된건지는 엠알아이 같은걸루 찍어바야 하는데 여기엔 그럴만한 장비가 없으니 서울로 가서 큰병원에서 진료 받기를 권하더라구요 저는 화가나서 만에 하나 사상충 주사를 잘못 놔서 그렇게 된거라면 어떡하실거냐구 따지니
큰병원에서 그렇게 진단 나오면 자기가 책임지겠다고 하네요 참내 이제와서 이런얘길 하고있으니 짜증만 나구 어떤 증거도 없구 아주 너무 화가 납니다.
현재 서울에 있는 동물병원의 수의사와 연락을 해봤는데요 여러가지 원인이 있어서 직접 내원을 해바야 자세히 알수 있겠다라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듣기로는 진료비가 수백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것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아버지는 사실상 진료를 거부하시고 있고요.. 저는 그래도 몇가지 검사정도는 해바야 하지 않겠냐구 설득을 하고 있지만 저로서도 참..부담이 되지 않을수가 없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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