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싶은게 많은 캐나다채식인입니다.
하늘이
채식인이라 해아하나요??ㅎ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살이 급격하게 빠지는 바람에, 일주일에 한번은 닭고기를 먹는데요.ㅋ
제대로 먹는 방법을 몰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채식이후 단단하고 길게 나오는 변을 단 한번 봤습니다.쾌변으로요.
나머진 잘 뭉쳐지지 않고, 거의 설사 형태를 띄는데요
색은 거의 노란색 갈색 황금색 정도의 색상을 보이구요.
제 식단이 문제 인가요? 아니면 몸이 이상한 건가요??
어렸을 때부터 장이 별로 좋지 못합니다.
제가 주로 먹는식단이 현미밥, 브로콜리, 양파, 상추, 배추, 고구마, 당근 (거의 다 생으로 먹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조금씩 호두, 아몬드, 해바라기 씨 먹구요
채식 식단 좀 알려주세요 아침 점심 저녁.
어떻게들 드시는지 답변으로 달아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채식성공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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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 2024-12-18
너무 어렵네요... 전에는 상체에 열이 많은 체질이라 걱정했었는데..
아.. 어렵다... -
해길 2024-12-18
변이 계속 묽어지면 몸이 차가와지는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말입니다. 생채소를 너무 많이 드시는것 보다는, 만약 채소가 필요하다면 데쳐서 드시는 걸 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기에 최종 결정은 스스로 해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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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새 2024-12-18
저는 채소를 생으로 먹는데 변이 묽은 것은 이상이 없다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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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2024-12-18
채소를 많이 먹으면 변이 묽게 되고, 곡류를 많이 먹으면 변이 뭉쳐지게 됩니다. 채소류를 데치면 묽어지는 현상이 조금 줄어들겁니다. 된장만으로는 비타민 B12섭취량을 충족시키기 어렵고, 김 특히 파래김을 하루 두장 정도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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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알찬 2024-12-18
현미밥을 꼭꼭 씹는다고 씹는데 흠... 뭐가 문제일까요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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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녀 2024-12-18
현미밥은 꼭꼭 씹어 드시죠? 입안에서 모든 현미 알갱이를 다 터뜨리셔야 장에서 현미가 소화될 수 있어요. 많이 씹고 물같은 상태로 넘기실수록 좋습니다. 어릴때부터 장이 안 좋고 찬 것 먹으면 설사하시는 타입이시라면 채소를 익히거나 절여서 드세요. 캐나다라서 구하기 힘드실지 모르겠지만 질좋은 된장 간장 고추장을 같이 섭취하시고요. 채식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B12를 보충하기 위해서도 된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