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ㅋㅋ 자기전에 잠깐 들렀습니다.
사랑수다님 질문요! ~~
뭐 사람마다 증상차이가 천차만별이지만 혹시나..

처음 응급실갔다와서 괜찮아지고 공황이라는걸 모르고 심장에 문제가 있거나
갑자기 생긴 일시적인 현상이라 큰문제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다음날 아침에 좀 늦게 출근해서
밥먹다가 갑자기 묘한느낌의 불안한 맘이 생겨서 또 바로 무서워서 응급실을 갔거든요!

첫증상 4월 24일 응급실
4월 25일 응급실후 6월 12일인 한달좀 넘은시간까지 정말 예전처럼 맛있게 밥을 먹어본적이없어요! ㅋ

응급실 가기전 헬스 1년정도 꾸준히 했구요 심장문제아닐까 정밀검사 하는도중에 헬스캔슬을 했거든요!
음 밥을 제대로 예전 식성대로 먹지 못하는거 일종의 공황증상인가요?
공황이 아니고 부정맥소견도 나와서 전 심장에 문제생긴줄 굳게 믿었거든요? 근데 소화기능까지 떨어져서
밥을 거의 못먹으니까 위에 문제 장에 문제 이런저런생각으로 위내시경을 했는데 너무 깨끗하데요 식도까지 ㅋ

심장에 문제 있을때도 소화기능이 많이 떨어져서 잘 체하고 힘들다고 해서 전 심장쪽 문제인줄 알았는데
2주전에 어쨋든 부정맥 약도 먹지만 공황장애란 진단도 받은거잖아요 ..
그럼 제가 밥을 못먹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ㅋㅋ

심할땐 거의 하루종일 거르거나 약때문에 미음정도 먹었었구욤 물론 지금은 조금씩 먹지만
회사에서 점심먹을때 돈아까워서 미치겠어요 ..거의 반의 반도 못먹습니다. 밥공기를 따지면
4분의1정도 입맛 전혀없구요 입맛이 땡겨서 막상 숟가락을 들면 양이 뻥치고 예전식성의10분의 1로 줄었습니다.

지금 한달만에 4kg 빠져서 보기싫을정도 눈도 쾡하고 나이도 있는데 주름도 더 생기고 ㅋㅋㅋㅋ

거의 음식이 땡기지도 않고 땡긴다 하더라도 많이 못먹는 이 현상이 공황증세 맞나요?
에휴 첫번째 응급실에 갔던 경험이 무서웠던지 그다음날 밥먹다가 느낌이 이상해서 제발로 바로 심하지도
않는데 응급실 먼저 찾은 경험때문에 불안한 맘에 자꾸 먹지 못하는거 맞나요? 건강염려증? 예기불안? ㅋㅋ

2주전에 공황진단받고 자낙스 먹고있는데 지금까지 전혀 아무 증상도 없고 컨디션좋았구요 어깨 뻐근함은
그냥 근육파스 부치니까 하나도 안아프고요 ....잘지내는데?
오늘 아침에 미세한 심장이 빨리뛰는걸 스스로 느끼고 안정하고 회사가서도 올테면 와라 ! 혼자 주문을 외우고 ㅋ
무시하고 일하고 왔다 괜찮아졌다 왔다 괜찮아 졌다 하더니 밥먹을땐 웬지 2배의 불안을 느낀거 같아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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