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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반대.

민아

2024.12.09

결혼반대. 참 생각보다 견디기 힘드네요 ;
일주일전 남자친구 저희집 소개드리고 그날부터 매일매일. 힘든날들의 연속이네요.
어느정도 반대하실꺼라는거. 예상은 했었습니다.
그전부터 제 얘기만 들었을때도 맘에 들어하시진 않았어서.
그래도 니가 좋다면 결혼 시켜야지 이랬었는데..
근데. 이정도일줄이야..
반대이유. 키가 너무크다. 말랐다.인물이 없다. 직장도 별로다. 당차지 못하다. 대충 이렇네여ㅋㅋㅋ
볼건 키밖에없다. 키크면 힘이 없다. 또 인물은 대체 그게뭐냐. 듬직하고 푸짐한사람이 좋지 삐적말라서 그게뭐냐.
직장도 대기업의 협력업체 인거에 주야교대도는거, 발전성이 없다 생각하셨나봐요 ;
그래도 연봉, 어느 회사에 빠지지 않고, 먹고살만해서 저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데..
저희 아버지는 주야교대, 협력업체그게 싫으신가봐요.
그래도 평생직장 삼을만큼 든든한 회사인데.
그리고 좀더 멀리가서는 결혼해서 야간조일때 제가 임신해서 애 낳올거 같으면 혼자 갈수 있겠냐.
애낳고 애아프면 애업고 너혼자 병원으로 뛰어갈수 있겠냐. 참.
이런말은 기본베이스로 깔고가고.
저희 아버지 저한테 참. 못할말씀도 하셨어요.
법적으로 너는 성인이니까 정 니가 결혼하고 싶으면 부모없이 결혼하고 인연끊자.
남자친구 만날꺼면 짐싸들고 당장 집나가라. 병신같은년. 눈도 없는년. 참ㅋㅋㅋㅋ
헤어져라. 다른남자 만나라. 아니면 아빠가 소개시켜준다.
임신하고 와도 받아주지 않을거다. 어쩔거다. 저쩔거다.......

반대하시는 이유 어느정도 이해해보려고 노력도 해봤지만. 이제는 지치네요.
아무리 맘에 안드신다해도 딸한테 부모없이 결혼해라. 그러구선 인연끊자. 집나가라.
듣기힘들고 참기힘들고. 정말 점점더 집이 싫어지고 자꾸 겉돌려고만하고
어느 하루는 하루종일 방안에만 있고, 아빠랑 말도안하고 물어봐도 대답도 안하고..
그냥 모든게 다 싫어지네요.

제친구한테 모든 이야기를 했더니.
저보다도 많이 화를 내네요 ; 저희 아빠가 너무 심하시다면서
어떻게 부모없이 결혼하라는 이야기를 하냐고. 결혼하지말라는 말보다 더무섭다고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를 너무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이사람.. 놓아줄수도 없고 놓아주기도 싫은데.
이성적으로 생각하려고 해도. 그것도 안되고.
미치겠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들의 의견을 좀..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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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3 2024-12-09

    부모말도 어느정도 들을 필요 있어요 결혼은 현실입니다

  • 보람 2024-12-09

    이래저래 반대가 참 많은것 같아요~ 저랑 사알짝 비슷하네요.. 남친 직업이 남들 보이기 좋은 직장 아니라고 안정적이지 않으니 다시 생각해보라는 이야기 참 많이 들었거든요! 저도 냉정(?)한 성격인지라.. 대놓고 이야기 했어요 직장 옮겨라. 좋지 않다.. 근데 본인이 직장 옮기려고 공부도 하고 그더러다구요 그리고 몇개월 뒤에 하는 말이.. 지금 하는 일이 자기가 살면서 제일 잘 하고 돈도 잘 벌수 있을것 같아.. 그말에 전 더 이상 아무말도 하지 않았어요

  • 권시크 2024-12-09

    흠..저희 언니가 형부를 집에 소개시켰을때 반발이 엄청났답니다. 그전에 수십번 집에다 형부 얘기를 넌지시 꺼낼때마다 결혼 못시킨다 강경한 입장이었죠 저희 엄마도 결혼식에 참석도 안하실꺼라고..
    직장도 별루고 키도 작고 덩치도 작고 어쩌고 저쩌고 난장이 똥자루가 어쩌고
    하지만 끝까지 밀고 나간 울언니는 지금 결혼 1년차입니다.
    그덕에 작년에 하기로 했던 제 결혼식은 올해에 치뤘구요.
    부모님은 자식들이 잘 살기를 바라니 어쩔수 없는 반발은 있을거라고

  • 연블랙 2024-12-09

    세상 모~~든 아버님들은 딸을 너무 사랑하시기에 저런 섭섭한 말씀을 하신답니다.............라는 말은 많이 들으셨죠? 저도 님과 같이 몇일전까지만 해도 아버지의 서운말 말때문에 매일 울곤 했답니다. 남자친구를 싫어하는 걸 모자라 저는 제가 모아놓은 돈이 100만원 밖에 없기 때문에 더 싫어하셨어요. 돈벌어서 나중에 몰래 결혼해서 살라는둥 내가 이모양이기때문에 그모양인 남자를 만날 수 밖에 없다는 둥 제가 너무 미워서 꼴도 보기싫다는둥.. 상견례

  • 김예쁨 2024-12-09

    단발소녀님도 시간을 좀 가지고 남친분이랑도 말씀 많이 나눠보시고, 둘이 계획을 잡고 차근차근 준비하신 다음에 부모님께 계획을 진지하게 말씀드리고 하면 처음에는 반대하셔도 나중에는 들어주실거에요~ 저희 아빠도 하시는 말씀이, 결국 자식이기는 부모없더라~ 하시면서 져 주시더라구요~
    힘내시고 좋은 결과 있으실 거에요^^ 힘내세요!!

  • 소율 2024-12-09

    저두 지금 남친(이제 예비신랑이네요^^) 직장이 별로라고 아빠가 처음에는 많이 반대하시고, 너 시집가면 고생한다고 아빠가 다른남자 소개시켜준다고 저를 볼때마다 그러셨어요~ 사귀는것까지는 크게 뭐라고 안하셨지만,, 가끔 \아직도 안 헤어졌니?\ 이런식으로는 말씀하셨죠; 그렇게 2년이 흘러서...저희 예랑이가 아빠를 찾아뵙고 결혼하고 싶다고 딱 말씀드리더라구요, 첨에는 아빠가 결혼은 꿈이 아니고 현실이다. 니 월급가지고 어떻게 생활이 되겠냐..직장을 딴데

  • 계획자 2024-12-09

    사람 인연이 쉽게 만들어지는 것도 아닌데... 반대이유가 조금 억지스러운 것 같아요~
    솔직히 부모맘에 100% 맘에 드는 사윗감이 어디있겠어요,더군다나 건강하고 따님이 행복하다는데 아버님이 조금 심하신 것 같네요.. 힘내세요 ,, 신랑되시는 분도 맘을 굳게 먹으셔야 할 것 같아요~

  • 나미 2024-12-09

    님...오히려 시댁에서 반대한다면...그결혼 하지말라 하겠지만...전 무조건 님이랑 남친분..
    힘내서...이고비 잘 넘기시고~꼭! 결혼 하시라 말씀 드리고 싶어요~~제가 솔직히 봐도..
    님 아버님이나 가족분들이 조금은 억지스러운 반대이유인거 같아요...힘내세요!!!

  • 어둠 2024-12-09

    아버님은 딸을 시집보내는게 섭섭해서 그럴거에요.
    예랑님께 불편하더라도 친정에 자주 가고, 친해질 기회를 만들라 하세요.
    사람 됨됨이를 보시면 다시 생각해 보실거에요.
    힘내세요. 토닥토닥~~

  • 사자자리 2024-12-09

    글 보기만 해도 정말, 답답하네요. 이건 그냥 듣는거에 불과한거 아시죠? 앞으로는 더더욱 버라이어티한 날들이 펼쳐질꺼예요, 감당할 수 있는지는 자신에게 물어보시길..ㅠㅠ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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