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두 40이 눈 앞이네요ㅠㅠ 서른 둘에 결혼해서 어찌 세월은 지났는지. 그저 해 놓은 것 없이 시간만 흘렀단 생각이 들어요. 님 말씀 읽고 또 읽다가 와인 쟁여 노ㅗ은 거 한 잔 해야겠어요^^* 불같았던 내 30대를 위해. 그리고, 나이 들면서 생긴 용기없음을 위로하면서^^*
즐건 불월되세용

음. 저도 그래요. 애들도 이쁘긴하지만 너무 청춘을 즐기질 못한것 같아서..

전 31 시집가서 이제 딸 3살이어용~^^
31 시집가문서도 일년만 더있다갈껄~~했거든용
어떤마음인지 알거같아요;;;

한잔해야겠어요. 그냥 그러고 싶네요.

일찍결혼하셨네요 전 결혼후엔 쭉 맥주한모금으로 그날을 마감해요 ㅎㅎ 한잔하세요 전 한캔밖에 없어서 아쉬워하는중요

그냥 제가 요즘 맘이 그르네요~^^ 솔로인 친구들이 가끔 부러울때도있어요.

저랑 동갑이세요~ 아가들 일찍 낳으셔서 얼른 키우고 사십대에 여유롭게 즐기실 수 있잖아요^^
전 아직 미혼에... 60까지 애 뒷바라지하고 있을듯요^^; 동네 가까움 제가 술친구해드리고프네요ㅎㅎ

아옹. 외로워요. 겨울타나 봐요. ㅋ

시간이 너무빨라요. 십대때는 빨리 성인이되길 바랬는데 지금은 시간을 되돌리고 싶네요~^^

그래도 젊으시잖아요 저는 쫌 있음 중년이에요 40대가 코앞이에요 진짜 인정하고 싶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