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집은 아래집복이 있네요~~^^
주미
저번집에선 진짜 한달사이 두번쫒아오셔서 미치겠다는둥.. 말하면 듣는데 아줌마 왜 애들한테 말안하냐는둥...아줌마도아니고 아저씨가오셔서 난리,난리...인터폰한번없이 무대포로찾아와서 저희집쌍둥이 겁먹고 울고불고...ㅜㅜ
사실 우리집에 놀러온 아둘둘엄마가 우리가살았음 난리났을거라며... 학을떼고 갔어요...
이번집 이사오자마자 귤한박스사들고 쌍둥이데리고 인사갔었어요... 애들인데 이해해야지.. 하시며 너무늦은시간만아님 괜찮다고 하시더라고요~~
이번에 명절에도 인사못가고해서 어제 딸기사서 찾아갔더니..
애기키우면서 이런걸로 스트레스받지말라고 몇번이나 말씀해주시고.. 애들주라고 안받으신다고.. 그래도. 그래도 제가 계속드리니 이번까진 잘먹겠다고.. 담번에또가지고오면 그땐 다시 올려보내신다고.. 스트레스받지말고 키우라고 또 그러셔서 저 눈물날뻔...ㅠㅠ
저번집 아저씨랑 오버랩되면서 어찌나 고맙던지...
이번집은 정말오래된 회사사택인데... 그냥 눌러살고싶네요~~
이제 쌍둥이 그만잡고 좀 맘편히 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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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흰 2024-12-03
이제 스트레스받던 시절은 지나갔어요. ㅎㅎ 좋은분과 인연 잘 이끄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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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율하 2024-12-03
ㅎㅎ 그래도 대화가되는 아들램이네요...^^ 울집쌍둥이들은 아직도 천지분간못하는지라..ㅜㅜ 정말 얘기하면 듣는다는 저번집아저씨말이 아직도기억나요..ㅜㅜ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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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길 2024-12-03
윗집은..절대 못가죠.ㅋㅋ ㅋ 저희도 윗집에 늦둥이가 있어서 다다다다 하거든요.ㅋ 요즘 아들램이 윗층에서 쿵쿵대니 시끄럽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니가 쿵쿵하면 아래층도 이런소리나..했더니 좀 참네요.^^내년엔 더 좋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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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내 2024-12-03
아래집 잘만나는것도 진짜 복인데.... 정말 좋은이웃두셨군요~~^^ 다들이렇게 조금씩이해해주면 좋으련만... 저도 한번도윗집 안찾아가요.. 신경씌여도 우리애들도 그러니까..생각하면 그리 크게들리지도 않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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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ilsTears 2024-12-03
저희집도아래층에 부처님이 사세요. 3년동안 한번도 안올라오시네요. 장난꾸러기 6살아들 3살부터 엄청 뛰죠. 쇼파에서 쿵..침대에서 쿵..맨날 혼내도 쿵쿵..
근데 한번도 안오세요. 먹을것좀 갖다드리러 가면 집에 안계시고...
내년에 이사갈지도 모르는데 걱정입니다. -
스릉흔드 2024-12-03
그죠?? 너무좋죠?? 저 어제 아래집갔다와서 너무기분좋았는데 오늘까지 그기분이어가고있어요... 정말 이사나오면서 애들줄줄이있는 집 이사와라... 하고 기도하면서 나왔어요...
이번집 저번집보다 훨씬 별로지만 맘이편하니 너무너무좋아요~~^^ 담번엔 쨈좀 만들어서 나눠드려야겠어요~~^^ -
BlackCat 2024-12-03
저랑 또같네요
저도 예전집은 정말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만큼 심했어요
근데 요번에는 정말 좋은 이웃만나서 넘 감사해요 여기서도 아이한테 계속 조심은 시키고 있지만 밑에서 올라온다는 불안감은 없으니 좋인요 -
Creative 2024-12-03
정말 그런이웃 만나면 트라우마 생겨요 감청당한다 생각들며 살았던 2년이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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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지 2024-12-03
저도 저번집땜에 트라우마가생겨서 정말 쥐잡듯잡았어요...ㅜㅜ 한번도 오시진않았지만... 괜히 저혼자...ㅜㅜ 애들도 스트레스 저도 스트레스였는데.. 이제 맘이 편해졌어요~~^^ 아파트살기 쉽지않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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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애교 2024-12-03
저희도.... 이해해주시는 아랫집분들 참감사했는데 한달전 이사가셨어요
새로오신분들에게 명절이라 선물사서 인사드리려갔더니 아직은 안겪어보셔서 그런지 아이들이다그렇죠뭐해주시더라구요 아직까진 별말씀없지만.. 제가 그전보다 더아이들에게 스트레스주네요 뛰지말라고. 걸어다니라고요 아들둘인데 정말 빨리크기만바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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