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캐나다 벤쿠버에 있구요,,올 12월 말이나 내년 1월 초쯤에 남미 여행 계획하고 있어요.
그런데 자금 사정상,,여러군데를 못돌아볼거 같아서 몇몇 나라만 선택해서 갈려고 합니다.
현재 생각으로는 페루 - 볼리비아 - 칠레 / 혹은 페루 - 볼리비아 를 고려중입니다.
총 일정은 3주 ~ 한달 정도 생각하고 있구요..경비는 비행기값 포함안하고 2000~ 2500달러(캐나다달러) 정도 생각중입니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하지 않았구요...

몇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첫째로, 칠레를 갈지 말지 고민입니다.
페루는 마추픽추도 꼭 가고 싶고 여러가지로 볼거리가 많은거 같아서 필수로 정했구요, 볼리비아는 우유니를 보고 싶구요..
근데 칠레는 검색해보니까 마땅히 끌리는 곳이 없어서요..칠레에서 유명한 관광지는 어디어디가 있나요?
그리고 만약 칠레를 가게 된다면 총 일정은 몇일 정도가 적당할까요?

두번째 질문은요,,
칠레를 안가게 될 경우 리마 인/아웃 을 하는게 나을까요? 리마 인/아웃을 할 경우 비행기값을 많이 절약 할 수 있더라구요.
왕복으로 해서 한 900불 후반으로 가능하네요..리마 인/아웃 의 경우에는 예산도 조금 넉넉해져서 페루랑 볼리비아를 더 자세히 돌아볼 수 있을 것 같구요..
칠레를 가게 될 경우에는 리마 인/산티아고 아웃 혹은 산티아고 인/리마 아웃 으로 해야 될 것같은데..이렇게 될 경우 비행기 값이 조금 더 들어서 여행일정을 줄이고 유명한 곳 몇몇곳만 정해서 가야 될것 같아요.
리마 인/산티아고 아웃 으로 해보니 1300불 정도 되네요. 약 400불 정도 차이가 나는데,,
혹은 칠레 갔다가 페루로 다시 돌아가서 리마 아웃을 하는 방법은 어떤가요? 칠레 - 페루까지 버스는 없나요? 비행기값은 꽤 비싸더군요..만약 칠레 - 페루(리마)로 다시 돌아가는 버스가 조금 저렴하다면 비행기 값을 아끼고 그만큼 다른 곳을 더 여행할 수 있을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칠레를 빼고 페루와 볼리비아를 조금 여유있게 자세히 돌아보는게 나을지,,
혹은 조금 무리하고 중요한 곳 몇몇곳만 찍어서 돌아보더라도 칠레까지 갔다가오는게 나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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