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생활 중 고민이 생겼어요..
앨버트
2024.12.03
작년겨울부터 쭉 채식을 해왔는데 요즘 고민이 하나 생겼어요.사실 제가 작년에 식이장애에 걸려서 병원상담까지 받았었어요. 식이장애때문에 가족들과의 트러블도 많았고 서로 상처도 많이 받았구요. 아직 완치된것은 아니지만 그 전보다 밥 양도 많이 늘고 시간강박도 많이 극복했어요. 근데 제가 채식을 하니까 가족들은 아직도 제가 다이어트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채식을 하는걸로 생각하네요. 정말 다이어트때문은 아니거든요..사이트에서 환경과 동물에 대한 영상, 글을 보고 나니 정말 고기가 고기로 안보이더라구요. 먹고싶은 생각도 없구요..근데 집에서 혼자 채식을 하다보니 가족들과 밥먹을때 너무 불편해요. 학교급식도 그렇고..외식도 항상 제 위주로 하니까 미안하기도 하고 혼자 어울리지 못하는 느낌이 들어요..ㅠㅠ아직 제가 많이 저체중이라 건강 문제도 좀 걱정되구.. 현미밥에 채소랑 버섯, 견과류, 과일등 나름 골고루 많이 먹고있다고 생각하지만요..고기는못먹겠지만 사람들과 어울리고싶을때..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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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달 2024-12-03
답변 감사합니다~가끔 우유나계란은 먹고있지만 그래도 채식을 이상하게보는 가족들때문에 스트레스받아요ㅠ채식전보다 몸이 훨씬 더 좋아진거같은데 남들이 보기엔 아닌가봐요..답답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