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어제는 저랑 제 친구들 3커플이 처음 만나는 자리였어요.
애인이 좀 긴장하는것 같아서 걱정했는데..
술마시니 절친이 되었네요;

저는 술을 안해서 저 만나고는 술을 잘 못마셨거든요.
어제는 주량을 넘겨서 마신듯;;
술마시고 얼굴도 안빨개지고해서 취한줄도 몰랐는데..
막판에 취해서 했던말 또하고 또하고..
하이파이브하고..
친구 애인이 나이가 5살이 많은데
둘이 껴안고;;
전화번호 교환하고 여행가자고하고 계속 하이파이브하고;;집에데려다 주기는 힘들었고
했던>했던말 계속해서 애들한테 미안했는데

오히려 다른 친구가 자기 애인은 낯가려서 적응못했는데
제 애인은 잘 친해졌다고 부러워하니까
사람맘이... 뭐 이정도는 괜찮지..이런 마음?ㅋㅋ아침에 일어나서 제가 당직이라 회사 데려다 주면서 봤는데..
2차 이후(하이파이브 시작한..그때..)로는 기억이 안난다며 창피해하고있어서
계속 놀리고있어요 ㅋㅋ
다음부턴 말려달라네요 ㅋㅋ

첫만남을 잘 끊었으니 앞으로 잘 어울리면 좋을텐데
저는 그러고 싶거든요 ㅋㅋ(애인은 부담스러워하겠지만;;)
진짜 다음달에 여행을 같이 가려나..
커플 데이트 너무 하고 싶은데 말이죠 ㅠㅠ
(둘이 데이트하는거 지겨운거...아..아...아님..니다..니다..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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