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그런데 그렇다고 결혼 안 하실꺼 아니잖아요!!
전 왔다 갔다 하는 것 보단 같이 정리도 하고 고쳐야 할 부분이 있으면 지금 그 상황에서 말하고 고쳐나가야 된다고 생각되네요-
따로 나와 사신다고 하니 이쪽 정리 해 놓고 결혼식에만 전념 하는것도 좋을 것 같은데-
전 미리 집 얻고 물건 하나씩 넣으면서 같이 지낼 생각이거든요.. 부모님도 그렇게 해야 나중에 안 바쁘고 좋다고 하시고, 아마 다들 상황에 따라 틀리겠지만요..

저도 구름둥둥님이랑 같은 생각이예여..가족과 시간보내면서 이런저런 추억 마니 만드세여..결혼 후에는
힘들어지니까여..평생 같이 살 신랑인데 결혼후 합치시는게 좋을거 같아여^^

님 마지막 말이 가슴에 확확..
오빠 누나가 나가면 살림살이가 살기 불편할것 같다고 먼저 들어오라고 은근 강압이 없잖아 있드라구요

본인이 아무렇지도 않고 상황이 그렇다면 결혼전에 먼저 합쳐도 상관없지만..
저도..결혼하고 정식으로 합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특히 본인이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더더욱요.
사람 사는 일은 모르는거니까..남친분..한달 고생하시라고 하고. 결혼식 올리고 합치세요.
남은 한달..엄마랑 좋은 기억 많이 만드세요.
결혼하고 나면..이젠 친정은 친정일뿐..내집이 아니더라고요.

그게 낫겠죠? ㅠㅠ 님 감사해요

어떤 상황이든 장단점이 있겠지만...결혼후 들어가시는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어떻게 보면 아무 문제 아닌것 같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 부분이 크게 민감하게 다가 오드라구요 ㅠㅠ 혹시나 서로가 서로한테 실망해서 최악의 경우까지 가지 않을까? 이런 불안함? 같은 생각도 막 들드라구요

저도 같은 고민중인데..정녕 먼저 들어가서 살면 많이 후회할까???해서요...진짜 고민 됩니다...

주의에서의 강압도 없잖아 있어서요 ㅠㅠ

내꼬님이 8월에 집을빼야하지 않는다면 전 웨딩후에 신혼집으로 들어가서 사는걸 추천합니다...
웬지..제가 그런상황에 닥치믄 그렇게 할꺼같아요.....평생 같이 살껀데..궂이..한달 먼저 들어가서 살아야 할 이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