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식이장애는 거의 80프로는 고쳤답니다..무지 힘든시간이였지요..ㅠㅠ..비건에서 페스코로 전환을 하게되니 음식의 폭이 무척이나 넓어지잖아요.그래서 혼자 지레 겁 먹었다는...확 풀어져서 폭식할까바요..근데 3일째인데 딱히 막 먹게되진 않네요^^;;;;저를 좀 더 믿어주기로 했습니다.ㅎㅎ어찌보면 쉬운건데 식이장애 경험이 너무 크게 남아 힘들게 느껴지지요.님도 힘내세요.

저 역시 폭식증이 있어요~그래서 몬가 자꾸 완벽한걸 추구하려고하지만 사실 인간은 불완전하기에 완벽하긴 너무나힘들죠.. 채식을해도 스트레스받으며 할거라면 안하고 식이장애를 고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몸이 못받아들인다면 모를까 좀 느슨하게 생각하시고 먹고싶을때 양을 정해놓고 먹는다면 크게 해롭지않을거예요..

조언 감사해요. 아시다시피 저는 식이장애 유경험자 입니다.폭식,구토,거식 까지 다 경험해보았죠.그래서 겁이납니다.해보기도전에 적당히가 안될 것 같은 두려움이요.자꾸 경계선을만들고 기준을 만들려고합니다.혹시 내가 또 제어가 안되고 예전같이 악몽같은 순간으로 돌아가버릴까봐요.저도 제가 자꾸 말도안되는 글을 쓰고, 대답을듣고..알고있습니다.근데이게 제가 마음이 조금편해지고, 제스스로 다짐하는 하나의 방법이 예요~^^; 확실히 많이 예전보다 좋아짐을 느낍니다.

전 욕구가 아주 강한 사람이어서 힘들었습니다. 먹는 욕구!
그 욕망을 잠재울 수 있는 건 그 욕구를 내면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분리가 되더군요.
님이 아무리 건강하게 빵을 먹고 채식을 잘할 것 같아도 한 욕구를 채우면 다시 다른 욕구를
요구하는 놈이 우리 속에 있습니다.
그 욕구를 잠재우고 사이좋게 훌륭한 사람이 되는 건 내려놓는 것. 그 욕망을 채우지 않아도
만족한 마음이 없으면 다시 넘어지기 쉽습니다.
아무튼 저는 그랬습니다. 욕구를 향해 다양

새댁수다님
계속 올리시는 글을 보면 참 노력하시는데 힘들어 보이기도 하네요.
저도 채식을 하면서 욕망과의 싸움을 할때 그 시절이 기억나네요.
채식이 힘들면 자기가 할 수 있는만큼 하면 될 것 같아요.
채식을 지향하려면 그리고 안정적이고 평화로우며 행복하게 채식생활이 되려면
지금은 욕구에 대한 정신을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한듯하군요.
명상과 깨달음이 더 절실할 것 같아서....
빵을 어떻게든 먹는 방법을 연구중이시군요.
빵을 놓을 수 있는 마음,욕심과 욕망

빵을 안 좋아하는게 가장 좋겠지만,그러기가 어려운 저로써는 ㅠㅠ...ㅎㅎㅎ조언 감사합니다~^^

밀가루는 글루텐이 있지만, 쌀에는 글루텐이 없어서 임의로 글루텐을 첨가해서 만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치면 쌀빵도 그리 좋지는 않아요~
밀가루 빵도 글루텐을 마니 잡은 고배합빵(단팥빵,소보루빵등)보다는 저배합빵이 더 낫구요. 저배합빵중에서도 무반죽빵이나 천연발효빵 드시는게 더 나으실꺼 같아요~
100%통밀이나 호밀은 묵직하지만 도정되지 않고 식이섬유가 많으니 가끔씩 즐기시는건 괜찮다고 생각해요~외국에서는 주식이잖아요. 우리나라에서는 빵을 간식으로

스트레스에 강한 체질을 만들어가는데에 복식호홉이 매우 좋더군요.
복식호홉을 꾸준히 했더니 한두끼 안먹어도 허기도 안지고 추위도 느껴지지가 않더군요.

마음을 편하게 가진다면 과식만 안하면 건강 걱정은 안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골고루 맘편하게 먹어도 된다는 말씀으로 생각해도 되겠습니까?^^;;;

제 경험을 말씀 드리면...
복식호홉을 열심히 하면 먹거리에 조금 조심을 안해도 건강 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