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좀살려주세요 ㅜㅜ
은솔
저는 20대 후반 여자구요
극심한 스트레스로 살이 1년동안 30kg가까이 쪘습니다
병원에 가니 고지혈증에 지방간이 있다는군요.
약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운동하고 식단조절하라고 했습니다.
술담배 전혀 하지 않구요.
옷도 맞는게 하나도 없고 일반 매장에선 더이상 살수 도 없어요.
내가 어쩌다 빅사이즈를 찾게 되었지 하게 되더군요
풀타임 직장을 다니고 있는데 학원강사 일이고 오후 1시부터 밤9시까지 근무합니다.
11시반쯤 아침겸 점심을 먹고 12시에 출근해서 6시에 저녁시간이어서
저녁 먹고 다시 수업하고 퇴근해서 집에 오면 10시가 좀 넘습니다.
결혼도 한지 얼마 안되서 일도 하고 집안일도 하다보면 잠드는 시간이
훌쩍 새벽을 넘기구요 오전 10시가 넘어서야 일어나는 편이에요.
다행이 남편도 비슷한 직장이라 생활패턴이 같네요.
다이어트에 대한 정보들은 많지만 저에게 맞는걸 찾는 건 어렵더라구요.
어디서 조언을 얻어야할지도 모르겠고.
진짜 이렇게 계속 살찌다가 한방에 훅 갈꺼 같아 무섭네요.
강사일은 계속 해왔던거라 학원 끝나고 동네에 있는
헬스도 다녀봤는데 제가 순환이 잘 안되는지 땀이 나기 보다는
몸이 차가워지고 띵띵 붓더라구요. 그리고 더 몸이 힘들어서 쓰러지겠더라구요 ㅜㅜ
저같은 경우 뭐부터 어떻게 해야할 까요.
일은 계속 해야해서 줄일 순 없구요 ㅜㅜ
제 생활 패턴부터 고쳐야하겠죠 ㅜㅜ
식단부터 단계적으로 뭐부터 해야할지 구체적인 조언을 좀 구할게요.ㅜㅜㅜㅜ
그리고 저는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이라 수업하고 나면 진짜 배가 금방 고프거든요ㅜㅜ
밥심이라고 해야하나. ㅜ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의지도 바닥으로 떨어졌어요.
도와주세요 ㅜㅜㅜㅜ일찍 죽기 싫어요.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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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우유 2024-11-15
저도 지방간있다고 해서 ~ㅠ
마지막 다이어트라고 생각하고 100일 다이어트 하고 있는데~ 아이가 어려서 운동은 못다니고 잘때 훌라후프돌리고 집안일하고~ 짐 24일 됐고 6킬로정도 빠졌는데요~ㅠ 아직 갈길은 멀어요;;
독하게 맘먹고 다이어트 하세요^^ -
에드윈 2024-11-15
네ㅠㅜ폭식하는 습관도있어서 ㅠㅜ조금씩 고쳐나가야겠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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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예 2024-11-15
네ㅠㅠ그래야겠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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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마루 2024-11-15
병원에서는 그냥 무리하지말고 살살 걷고 야채많이 먹고 뭐 그런 두리뭉실~하게 얘기를 해주셔서 ㅜㅜ
다 맞는 말인데 ㅜㅜㅜㅜ
암튼 감사해요 ㅜㅜ -
핑1크캣 2024-11-15
정말 심각하시네여 ㅡ 한의원 같은데서 체질검사? 같은거 받아보시는건 어떠실런지 ㅡ 정말 전문의를 찾아가보셔야 할것 같네요 ㅡ 그래도 약 드실 정도는 아니라고 하셨으니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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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 2024-11-15
이야 대단하세요ㅜㅠ 저도 힘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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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Way 2024-11-15
진짜 고민되시겠어요..
일단은 식습관 개선부터 하셔야겠네요..
제가 알기로는 굶는건 오히려 더 안 좋다고합니다.
세끼를 챙겨 드시되 체에 맞는 식단으로 식단 조절하시고 꾸준한 관리를 받아보시는게 도움이 될거예요.
다른 음식보다 오히려 한식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다이어트에는 더 좋다고 하네요.
전문적인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도움을 받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급하다고 무리한 다이어트 하지는 마세요.
오히려 건강에 더 않 좋을 수 있으니까요.
힘 내 -
횃눈썹 2024-11-15
와ㅠㅜ님 글보니까 진짜 힘이나네요ㅠㅜ마음단단히 먹어야겠어요ㅠㅜ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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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아 2024-11-15
님 !!!!힘내세요~~저두30키로는 아니여도 단기간에
어마어마하게 쪘었는데 하루하루 더 찌지않는다란
맘가짐으로 운동하고 저녁엔 안먹었어요
고소영씨가티비에나와서 그날찐걸 그날뺀다는걸보고
지금 우울해도 어떻게든 땀빼고 밤에 울면서 안먹었어요
진짜 배고프면 일부로 작은옷입고 영화관 혼자갔어요
걸어서집에와서 자고일어나면 조금 빠져있어요
그러면 그날은 그 빠진 몸무게랑 싸워요
절대저녁 드시지말고 그날 체중이랑 싸우세요
힘내세요!!꼭 빠지실꺼에요 -
아잉 2024-11-15
정말 그정도라면 병원이나 한의원 비만 전문 으로하는데 가셔서 상담받셔서 다이어트하세여 저도 병원가서 상담받고 다엿하고있거든요 몸에 무리안가게 해서 좋더라구요 함 가보세요 절때 챙피한거 아니에요 가보시면 더 더더 심한분들도 많아요 일단 몸이 건강하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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