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평소 건강하셧던 우리어머니가 67세인데요 몇달전부터 거의 매일 산을 찾아다니시다가 혼자서 산에 오르다 간식으로 바나나랑 소세지 드시다 구토하고 혼절하셧는데 주위에 사람이 없는곳이었나봐요~스스로 깨어나셔 전철타고 집에오셔서 두통을 호소하시는데 급채한거 같다고 아버지가 약을 사왔어요 약듣지 않자 장장 5일을 집에서 앓으시더니 병원가셔야겠다해서 을지병원 가서 뇌출혈진단받고 클립고정하는 개두수술 받으셨는데 깨어나셔서도 중환자실에서 사지말짱하고 말씀잘하셨는데 오늘 일반병동 옳기셔 보니까 말을못해요 알아듣기는한데,,,,소변기드리니까 본인이 바지내려서 앉아서 보시구 입맛없으신지 잘안드시네요~혹시 또 하루이틀 몇일 사이 마비라든가 앞이 안보이는 후유증이 있을까봐 너무 두렵네요~여기사이트 와서 읽어보니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네요 작년엔 아버지 뇌경색이어서 치료받으셨는데 올핸 어머니가 저리되셔서 너무 슬퍼요 앞으로 딸인 제가 어찌어찌 해야될지요?불쌍하고 두렵습니다 앞으로 우리엄마 어찌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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