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 많이 됩니다.
목향
2024.11.07
요즘 어머니께서 파킨슨 병의 진행을 늦추시려고 하시는건지,
정말 노력 많이하세요.. 옆에서 보고 있으면 아들인 제가 더 우울해하고 하는건 아닌지 할정도로.
어제는 의사선생님께서 어머님의 의지가 대단하시다며 병원에서도 알아준다고 그러셨는데요.
파킨슨병이라는것이 언제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질지 모른다며 지금 좀 더 재활치료에 힘써보겠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아직까지도 거동하실때 파킨슨병으로 인해 보행에 많이 힘들어하시곤 하시는데요.
그 모습을 볼때마다 가슴이 정말 아파지는게..지는게... 정말로 익숙해질만한데 아직도 익숙해지지 않아요.
하지만 어머니께서 스스로 노력하시는데 아들인 제가 가슴아프다고 우울해해서만은 안될것 같고
저보다 힘든 상황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려는 사이트분들을 보며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비가오는 오늘도 힘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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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담 2024-11-07
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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