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그동안 먹는 약들에 대해 이름도 모르고 종류도 모르고 먹었었는데 사이트에 와서 다들 약 이름 알고 계시더라구요.
전 전에 먹던 약도 졸림 현상이 너무 심해서 힘들었었는데
증상이 심해진후론 그약으로도 안되는거 같아 이번에 좀 더 강하게 해달라고 했어요.
이주정도 복용후 오라고 했는데
지금 5일째.
1.2,3일째는 불안이 심해서 정신이 없는통에 약먹고 어떤지 전혀 생각할 겨를이 없어서 그냥 머리가 멍~해진다고만 생각했는데
4일째부터 불안이 조금 가라앉아선지 약에 대한 부작용이 크게 느껴지네요.
머리가 멍하구요. 좀 옥죄어오는 느낌, 그리고 머리가 벙벙~~약간의 어지러움이 있던데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어제밤 너무 졸려서 잠깐 1시간 잠들었따가 일어나서 저녁약을 먹고잤거든요.
오늘 일어나니 아침부터 머리가 띵~~한 불편감이 좀 심하네요. 머리도 아프구요.
어제저녁부터 온몸이 무겁고 꼭 물먹은 솜마냥 움직이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머리무겁고 띵~~하고 몸 무겁고 무기력하고...암것도 하기싫고 행동도 느려지고...
편안해져서 생긴 증상이라고 넘어갈려고했는데....머리가 아프니 또다시 이놈의 걱정이..

방금 병원에 전화해서 약이름을 물어보니 푸록틴, 자나팜, 인데솔, 하이라제 라고 하네요.
머리아프다니까 간호사말로는 머리아프지 않게 하는 약도 들었는데 왜 아픈지 모르게따고 하네요.
일단 계속 신경쓰면 불안할꺼 같아서 병원 가보기로 했지만...
거듭 쓰지만, 병원 의사샘이 별로 무성의해서 옮기기전까진 가도 못믿겠고...영 찝찌름해서 여기다 올립니다.
제가 먹는 약이 어떤건지 혹시 아시나요.. 사이트 검색해도 자나팜이랑 하이라제는 나오던데..다른건 전혀 안보이더라구요.....

아직 적응기라 그런건가..약 줄이면 다시 불안이 올려나..불안보다 머리띵한게 나을려나 이런저런 생각 혼자 하다가 이렇게 글 쓰네요..ㅜㅜ
참고 먹어야할지...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