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그래서 제왕절개하면 모유먹이기가 힘든가보군요...ㅜ_ㅜ 조언 감사합니다

가보면 제친구도...수술하고 자궁수축때매 아프긴하다던데...담날가떠니..멀정이 와따가따...웃으면서젖먹이던데요~넘 걱정마셔요~~

저두 역아여서 결국 수술했는데...제왕절개는 남편이 할일이 별로 없던거 같아요. 너무 민망해서.. 그야말로 친정엄마가 절실히 필요한때...전 하루 반나절이 지나서야 움직일수 있어서 아일 그때 봤어요.. 너무 아파서..소변볼때도 엄마가 따라 들어가 속옷 올려주고... 계속 요로 나오는거 엄마가 다 닦아주고.. 배가 아프니까 움직이기 정말 힘들거든요...

저희 새언니가 역아라서 5월에 수술하고낳았는데 나이가 젊고 체력이 좋아서인지 수술다음날 갔는데
많이 회복된 모습이더라구요. 물론 말안해서 글치 아펐겠지만 애기 모유먹인다고 신생아실 드나들고 그러던데요.. 힘내세요^^:

저도 예정일은 이번 달 25일 이예요..저도 아직 머리가 역아라 20일날로 수술 날짜를 잡았어요
저는 힘들어도 자연분만 하고 싶은데~~~~~~~~~~~수술 할꺼라 생각하니 겁이 납니다 우리 힘내요

그러게요 좋게좋게 생각했는데도 저도 모르게 초조했나봐요. 괜히 주변에 짜증도 나고 서운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수술한다고 해서 공으로 낳는 것도 아닌데 사람들이 넘 쉽게 생각하니까 좀 서글퍼요 ㅋㅋ

이런 반가울때가..저도 역아라 22일 정오로 수술날짜 잡았어요..아직 역아운동 하는데 꼼짝을 안하네요..날짜가 다가오면서 초조한지 저도 신랑한테 한바탕 속풀이했네요..우리 이쁜 아가 볼생각 하면서 힘내자구요~~

소변줄도 빼고 조금씩 걷기도 하구
누웠다가 일어나는것만 못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