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면서
매1혹
안녕하세요 28살 미혼 녀자예요 ㅠ
올 10월달 중순쯤 딱딱한 몽우리가 잡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암이라고 진단받고
11.28일날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유방외과 노교수님 성형외과 진교수님께
왼쪽은 전절제하고 조직확장기 삽입 오른쪽은 선종위험한것만 제거 했다고
들었습니다. 12.8일날 노교수님께 조직 검사 설명 들으러 가서
침윤성암 2.4*3.5 cm
상피내암 3.7*7cm
첨에는 검사상 림프절 전이는 안보인다고 했는데 림프절 1군데가 암세포였고
위험한 림프절 21군데는 다 제거 했다고 설명들었습니다
첨에 진단받고 나서도 안울었는데 12.8일날 설명들었을때는 어찌나 눈물이 나왔는
지요 ㅠ 그래서 12.29일부터 항암 8번 해야 되고 ac 도세탁셀로 4번씩 각각8번
하자고 종양내과 교수님이 말씀해주셨습니다
항암받기전에 산부인과 최교수님한테 진료도 받고 초음파도 했는데
초음파상 다낭성난소증후군, 폴립1개도 보인다고 해서 정말 울것만 같았습니다
교수님이 일단 지켜보자고 말씀하셨고 결과적으로는 졸라덱스라는 주사를
한달에 한번 총9번 맞자고 결론은 내렸습니다
혹시회원님들ㅠ 항암 받으면서 산부인과 진료 같이 해도 될까요?
항암받으면서 한의원다니시는분들도 계시나요?면역치료가 좋다고 들어서요 ㅠㅠ
이때까지 ㅠ즐겁고 건강하게 살았는데 ㅠㅠ 너무 제몸과 건강에 자만햇던게
후회가 되네요 ㅠ어제 까지만 해도 ㅠ 울었던 제자신이 움츠리고 있었는데
이제는 웃을려구요 ^*^이 기나긴 여행이 언제 끝날지 모르겟지만
마인트 컨트롤 하면서 내안에 나쁜것들 다 내보낼려구요
회원님들도 힘내시고 항상 행복하시고 즐거운일들만 가득하길
늘 기도하고
기도할게요^*^
-
남 2024-10-10
힘이되는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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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 2024-10-10
한의원은 항암끝나시고 다니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항암중에는 잘 드시고 푹 쉬시고 컨디션조절을 해야합니다.
병원에서는 항암중에 영양제, 한약도 다 복용 못하게 해요
간수치때문에요.
젊으시니까 항암은 잘 이겨내실수 있을 거예요.
화이팅 !! 입니다. -
파이팅 2024-10-10
네 오늘 하루도 마음가짐 단단히 먹고 열심히 하루를 시작햇네됴
시은님도 항상힘내세요 -
연파랑 2024-10-10
저희 언니도 이제 유방암 항암치료 시작하는데요. 언니도 항암 받으면서 한의원 다니려고 오늘 큐어람이라는 곳 가서 상담 받고 왔어요. 오늘 언니랑 같이 상담받고 왔는데 무엇보다 환자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말씀주시더라고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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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찬 2024-10-10
같이 이겨 내 봅시당 ^^님도 잘이겨내고 큰 부작용 없길 기도 할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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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처럼 2024-10-10
저는 31살...^^
제가 암환자다...이런 현실이 자꾸만 받아지는 하루하루입니다
이제 항암1차^^
사람마다 부작용이 다 틀리다 하는데...
안오길 바라던 그것들이 턱!!하고 나를 덮치네요
님아...힘내고 같이 이겨봐요
그래도 수술이겨낸 님이 대단해요♡
몸조리 잘하고...힘들어도 화이팅♡ -
옆집언니야 2024-10-10
수다님 고맙습니다 힘이 되요 ㅠ^^수다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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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맛캔디 2024-10-10
우선 수술이란 산하나 넘으셨고 이젠 항암이란 산이
앞에있네요 저도 전이 하나 있어서 8차까지 했습니다
항암은 사람마다 달라 님이 그저 큰 부작용없이 넘기시길 기원해요 항암자체가 힘드니 병행하지마시고
항암 끝나고 받으세요 그리고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상황 이겨내시면 멀어보이는 항암산도 넘어가있을꺼예요 화이팅 -
예린 2024-10-10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열심히 해서 이겨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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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빠몬 2024-10-10
항암 하실때는 항암만~^^ 한의원 다닐 힘도 없드라고요 얼굴은 까매져서... 치료 잘 받으시고요 좋은생각 하세요 평소 내가 바랬던 일을 가상으로 생각하면 웃음도~~ 응원할게요 28살 꽃다운 청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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