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번주 토요일에 웨딩 투어를 했습니다.
역시 신부입장에선 홀이 제일 중요하다보니 이쁜홀 위주로 돌아다녔네요
그래서 그런지 다들 금액들이 좀... ^^

1. W웨딩
역시 홀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홀은 에메랄드홀이 제일 마음에 들기는 하는데
로비를 컨벤션홀가 같이 쓰다보니 하객들이몰릴 경우대략 난감하다는 겁니다.
예식시간도 1시간이고 30분 간격으로 이루어지더라구요..
하객들이 교통이 편해서 좋은 반면 혼잡해서 힘들 것 같더군요..
크리스탈홀이랑 사파이어홀을 하자니 홀이 그냥 그렇고.. ㅜ.ㅜ

2. 센텀호텔
여기도 역시나 홀은 맘에 드는데..
추가 비용이 많다는 점과 주차장이 혼잡하여 하객분들 짜증이 좀 나시겠더라구요
가장 중요한건 뷔페가 27,000 인데.. 음식을 보자니 그 가격은 터무니 없더군요
완젼 돈 아까워서 포기하고 나오고

3. 마리나홀
ㅎㅎ 듣던대로 여기 홀은 최고입니다.
근데... 여기저기 요즘 뷔페가 너무 좋은데가 많다보니..
여기 뷔페가 약해보이더군요.. 그러나 22,000이니 가격대비로는 역시 괜찮습니다.
다른데에 비해 오래되다보니 뷔페장 인테리어도 대략 난감합니다. ^^;;

4. 팔레드시즈
여기가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
신부대기실은 최고이구요 정원에서 통유리로 통해 예식을 지켜볼 수 있더라구요
완젼 로맨틱한 결혼식을 할 수있을 것 같았습니다.
역시.. 단점은 있습니다.
주차시설은 너무 좋은 반면 대중교통이 제일 취약하다는 점이죠
거기다 뷔페가 29000원.. 다른 쪽에서 줄이면 이 정돈 충당할 수있겟지만..
하객들에게 이정도까지 제공해야하나.. 싶기도 하다는..
이날 여기서 저녁 먹었는데.. 가격대비 호텔뷔페보다 낫더군요..자!! 정리 들어갑니다.
위치로 보자면 W 가 최고입니다. 제일 맘에 걸리는 점은 로비의 혼잡함입니다.
마리나는 다 좋은데.. 다른데랑 비교하자면 뷔페가 조금 약합니다.
팔레드시즈.. 제일 맘에 들지만 교통과 조금 쎈 뷔페때문에 걸릴네요

어려운 시기에 마리나에서 해야할지 신부 위주로 팔레드시즈에서 해야할지 하객생각해서 W로 해야할지..
아~ 3일째 머리가 터지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의 의견이 필요합니다.
다들 니 좋은대로 하라시니.. 힘드네요 의견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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