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인생 더사신 선배분들이 잘아시리라 믿고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특목고(외국어고) 진학고) 진학하여 적성에 맞지 않아 2년 다니다가 일반 인문계 고교로 전학을 갔습니다

크게 공부를 못하는 편이 아니라 그냥저래 지내다가 수능을보고 경희대 철학과로 진학하여

1년뒤 군대를 갔습니다.군 제대후 23살이 되었는데 복학해서도 어영부영 시간보내고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않을거같아 자퇴를 했습니다. 그후 철이없어서 그런지 아르바이트나 하며

신나게 놀다가 25살 9월이 되니깐 아차 싶더라구요...

친구들은 다 앞서나가고 있는데 저만 제자리가아니고 그냥 뒷걸음질 치고있었다는걸......좀더 빨리 알았어야되는데

그래서 제가 내린결론은....일단 학교를 재입학해도 되지만 4년동안다니면서 뭘 할 시간이 없다고 판단해서 전문대나

직업전문학교(폴리텍)을 갈 예정인데 고등학교 내신성적은 그리 나쁘지않은데 결석을 30일 이상 했더라구요....

그래서 수능이라도 처야겠다 싶어서 얼마전? 2주전인가 일단 수능 접수는 해놓았습니다.

갈수있는 학교 리스트를 내보니깐 집이 부산이라... 울산과학대 기계과나 전기전자과, 폴리텍 대학 기계 쪽으로 가려고하는데

길이 장황하게 길어젔내요.... 제 나이가 너무 많지않은가? 인생선배님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겠는가?

재입학을하거나 전문대진학.... 길이 너무긴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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