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오늘 수다님께 말씀 드렸더니 다시 먹자고 하시네요.....두달치 메타포민 처방받아왔습니다. 오늘아침식후 162 측정되었네요...낼 아침부터 먹을라구요........

첫숟가락 2시간이 맞습니다. 측정시간 변수는 아니구요. 혈당체크기 측정은 말 그대로 몸 상태를 대략 파악하기 위한 기초 측정일 뿐입니다. 기계 편차도 있고 음식 종류,운동등에 따라 당뇨인은 10분 마다 크게 변합니다. 그 이유는 사이트에 수다님 글을 찾아 보시면 될 것 같구요. 혈당 들쑥 날쑥..췌장 무리 이유도 사이트검색에 췌장 치시면 그중 좋은글 많이 나옵니다. 같은 이유로 약 안 먹으면서 당뇨에 안 좋은 음식 드시고 혈당이 낮다 높다 하며 좋아하고 우

도움 말씀들, 감사합니다. 제 수치가 많이 들쑥날쑥인데 혹시 측정시간이 변수일까요? 첫숟가락 들기 시작하고 두시간 측정합니다. 예전에 측정해보니 십분차이로 수치가 50이 왔다갔다 하더라고요.
그리고 약을 계속 복용하는게 췌장에 무리를 덜 준다는 말씀이 이해가 가지 않는데요.
하여간 힘드네요. ㅠㅠ

약을 6개월이상 드신상태에서 중단하는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몸이 약에 벌써 적응이 되신거지요. 약이 몸에 그리 나쁘지도 않고요. 물론 약을 중단한다고 당뇨가 치료 된 것은 아니구요.당뇨는 장기적으로 관리 하는 병입니다. 어느 종류의 약을 드신것인지 모르지만 약한것으로 줄여가시다가 최소한의 약 상태에서 중단 하신것이면 그런 널뛰기 수치는 나오기 힘듭니다. 약먹고 5.7 식후 120 이상이면 잘 유지된것이지 근치에 가까운 좋은 상태는 아닙니다. 사이트에 약에

그리고 여간 독한 마음 먹지 않으시면 운동과 식이만으로 일상 생활하는 분들이 약 먹을 때처럼 혈당 유지하기 쉽지가 않아요. 그래서 다시 악화되고 다시 약먹고, 그러다 다시 약 끊고 싶어 또 끊고...이런 일이 반복되며 점점 나빠지는 게 일반적인 당뇨인의 코스라고 합니다. 따라서 약 용량을 줄이더라도 최소한의 용량으로 아쉬우시겠지만, 당분간은 조금 더 관리하시면 좋겠네요.

약이 물론 치료제는 아니지만, 약을 드시면 췌장이 훨씬 부담이 덜한 상태로 지내실 수 있습니다. 즉, 오래 오래 췌장의 제 기능이 남아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지요. 그러나 조금 결과가 좋다고 약을 중단하면 그만큼 췌장에는 새로운 부담이 늘게 됩니다.

왠만하면 약을 중단하지는 마세요. 당뇨는 약 먹고 안 먹는 게 중요한 게 아니랍니다. 물론 약을 드시는게 불편하긴 하시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