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자연관찰 / 리틀자연북스

바다에 가면 쉽게 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갈매기잖아요.
반가운 마음에 과자라도 집어주면 먹으러 날아오는데
비둘기 같은 작은 새를 보다가 갈매기를 보니 너무 커서
살짝 겁이 나더라구요.
헤치지않는대도 왠지 겁이 나더군요.
아마 자주 접하지 못해서 일거에요.

자연관찰책을 읽어보면서 갈매기에 대해 알고 보니
일반 새들과 전혀 다르지 않는 동물이네요.
읽을 수록 살갑게 다가오는 갈매기...
확실히 읽기전보다 읽은후가 더 가깝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역시 자연관찰책을 읽고보니 갈매기도 새롭게 보이네요.
이래서 아이들도 자연관찰책을 접하고
동물들을 봤을때 거부하지 않는거 같아요.

지금부터 갈매기에 대해 알아봐요~
자연관찰 / 리틀자연북스 / 갈매기
갈매기는 이것저것 잘 먹는대요.
긴 부리로 콕 찍어먹는다는군요.
우리딸 요새 이유식 투정중인데
갈매기 좀 닮았음 좋겠어요ㅠ.ㅜ

물고기 잡으러 배주변을 맴돌고 있어요.
전에 강화도 석모도를 갔었는데
그 섬으로 들어갈 때 탄 배에서
정말 어마어마한 갈매기를 봤었죠.
굉장히 신기했는데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갈매기가 물에 뛰어들어 파닥파닥 목욕한대요.
목욕으로 스스로 몸 청결관리를 한다니 깨끗한 동물이에요.
자연관찰책을 보고서야 갈매기가 깨끗한 동물이란걸 알았으니
안봤으면 평생 모를수도 있었겠어요.;;

갈매기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어요.
풀줄기로 바위틈에 둥지를 지어요.
곧 예쁜 아가가 나올 예정인가봐요^^
둥지에 에쁜 알을 낳았어요.
엄마,아빠 갈매기가 번갈아 품는다고 해요.
역시 동물들도 부모의 보살핌이 필요하네요.
소화가 힘든 아기들을 위해
엄마가먹이를 잘게 씹어서 새끼들에게 줘요.
울아가도 제가 잘게 만들어주는데^^아기 갈매기가 파닥파닥.
혼자 나는 법도 먹이도 잡아요.

끼룩끼룩 갈매기 친구들이에요~
갈매기의 종류가 다양해요.자연관찰책을 통해 갈매기에 대해 읽으면서
모랄까 우리랑 생활이 별다를게 없단 생각이 드네요.
아기를 키우는거며 집을 꾸리는거며...

그냥 지나다 갈매기를 보면
어.. 바닷가인가보다 그런 생각만 했었는데
자연관찰책을 통해서 이젠 한번더 생각하게 될 것 같아요.
여행가서 아이에게도 갈매기에 대해
설명해줄 수 있을 거 같아서 기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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