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저는 36세된 주부입니다.

몇년전 임신성당뇨가 있었지만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으로 건강한 아이 출산했습니다.

그 이후에 혈당은 정상 수치여서 관리하지 않고 지내다

2년전 내당능 장애가 있다는걸 알고 다시 열심히 관리하여 별 문제 없이 보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심한 독감에 걸리면서 혈당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올해 초(1월)에 검사를 받았는데 내당능장애로 진단을 받았지만 바쁘다보니 관리를 잘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공복혈당이 많이 나올때는 160에서 180이상이 나오네요

식후에도 3-4시간 후에 재어도 180-220이 됩니다. 당뇨증상인지 알 수는 없지만 요즘 다리와 발 가끔 손이 저립니다.

저린증상은 작년부터 있었는데 신경외과에서 말초신경장애라는 진단만 받았습니다. 그 당시는 혈당이 식후 168정도 나왔습니다.

담당선생님께서는 당뇨때문은 아닌것 같다고 하셨지만 요즘 혈당이 높은 날은 더욱 저린것 같습니다.

약을 복용해야하는지 아니면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대신해도 될지 알고 싶네요

약을 복용하면 평생 복용해야한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셔서 가능하면 약은 복용하지 않고 관리하는 방법 없을까요?

그리고 혈당기는 아큐첵을 사용하고 있는데 오차가 심하지 않던가요?

올초에 공복혈당을 집에서 체크했을때는 158 정도 나왔는데 병원가서 공복혈당 피검사를 하였을때는 108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어제 중지와 약지를 각각 검사해보았는데 15정도의 차이가 났습니다.

너무 두서없이 글을 올렸는데 다른분들의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추신) 저는 친정아버지의 가족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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