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희는 양가 부수다님들이 사하구쪽으로 하라고 하셔서 저번주에 사하구쪽에 있는곳 몇군데 둘러봤습니다.

사하구, 사상쪽에서 하실분들은 참고하세요.
1. 에덴예식장

우선 홀은 무난하구요.

제일꼭대기층(6층인가???)이 화이트 홀이라 밝은 느낌이고 나머지층는 원목느낌이라 약간..칙칙하다고 해야하나??

부페는 가보지 않아서 잘모르겠고.. 15,000원에 술,음료 포함이라고 들었어요.

신부대기실은 좁고 별로던데, 여름에 바꿀거라고 하더라구요.

올해부터는 자체 패키지를 꼭이용해야한다 하구요. 예식(홀+본식)금액은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시어머님되실분이 지인께서 에덴에서 한적이 있어서 와보셨는데. 식사는 그럭저럭이었고 주차가 불편했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너무 번잡했다고도 하네요.

2. 아마란스 웨딩홀

우선 위치가좀.... 그리고 건물외관이 조금 낡았고, 약간 목욕탕(?)같은 분위기..

홀은 이뻤습니다. 물론 메리움이나 하모니정도는 아니지만요;;;

대관만 가능하다고 하구요.

자체 부페가 있기는한데.. 금액은 13,000원으로 저렴하기는 하나 시설이나 분위기는 너무 별로였습니다. 장소도 협소하구요.

신부대시실, 폐백실은 양호하더군요.

주차공간 부족합니다.

3. 을숙도문화회관

음..깨끗하더라구요. 앞에 조각공원도 있고 한적하니 소풍온 기분??

소공연장이라고 되어있는 건물도 이쁘고 주말에 식을 하게되면 건물 전체를 다 쓰는듯한..

느낌일것 같아요. 건물벽이 유리로 되어있어서 환하고 좋아요.

공연장은 구청예식장하고 비슷하구요.

연출이나 이벤트만 잘하면 굉장히 멋있는 결혼식이 될것 같았어요.

대관료 15만원이구요. 바로옆에 부페가 있는데 15,000원에 술,음료 불표함 이라하네요.

주차장은 넓으나 유료랍니다.

참 신부대기실은 따로 없구요 분장실이 있는데 그곳이 대기실이라더군요..

4. 사상구청

우리가 같을때 때마침 식을 하고 있더라구요.

구청 특유의 분위기..깔끔, 약간의 썰렁..

그래도 생각보다 좋네~ 했답니다. 폐백실도 무난하구요.

그 러 나 신부대기실.... 조명이 형광등이어서.. 실망....

5. 누마루

건물외관 좀 허름하더라구요... 그래도 안은 깔끔하다 하니 일단 들어갔습니다.

엘리베이터또한 많이 오래되어 퀘퀘한 냄새.. 나중에 내려올때는 옆에있는 다른 엘리베이터 탔는데 그건 좀 낫더라구요.

웨딩홀이 있는 층에 내렸는데 와~ 진짜로 밖에서 보는것과는 틀리게 깔끔하데요. 신부대시실도 그만하면 이쁘고..

홀은 천장이 좀 낮은것과 군데군데 의자천 색깔이 조금씩 틀린것빼고는 좋은것 같았어요.

윗층에있는 뷔페보러 올라갔는데.. 사람들이 넘 많아서 들어가는것 포기.....

홀자체는 좋은데. 역시 건물외관과 엘리베이터 부분에서 조금 점수가 깎이네요. 아쉽습니다.

6. 강촌 훼미리타운

하단에서만 25년을 살았는데도 처음 가봤습니다.

찾는데 약간 시간이 걸렸어요.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와..이런곳이 다있었나 할정도로 좋더군요.

홀입구로 올라가는 계단하며 입구의 벤치, 그리고 입구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

뭐 화려하거나 대단하진 않지만 아기자기하니 제법 이쁩니다.

홀도 그정도면 이쁘구요. 뷔페도 무난합니다. 18,000원에 술,음료포함이네요.

120명 이상 무료대관이구요.

신부대기실과 폐백실은 좀 작습니다. 신부대기실 조명이 별로여서 물어봤더니 가을에 샹들리에로 바꿀거라네요.

근데 자체 패키지 이용해야 된다구 합니다. 그부분이 약간 걸립니다.

검증되지않은 드레스와 메이크업, 헤어... 좀 망설여지더라구요. 본인들은 최고를 주장하지만..

저는 결국 강촌으로 결정했습니다.

위치가 별로이긴 하나.. 다 찾아와 주실거라 생각하구요.

드레스부분은 앞에 디피되어있던 드레스 하나가 이뻐서 정 안되면 그거입지뭐 하면서 계약해버렸습니다.

누마루랑 을숙도도 끝까지 갈등 했는데요...

누마루는 역시 건물외관의 벽을 넘지 못했고

을숙도는 연출이나 이벤트가 귀찮아서 포기했습니다.

에공.. 큰산하나 넘었네요. 속이다 시원합니다.

다들 준비잘 하시구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