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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역 : 상하이 항저우 톈진

여행예정시기 : 3월30~현제 톈진질문내용 :질문이라기 보단 몇일 안되는 중국체험기를 올릴까합니다.
알짜배기 여행정보엔 중국 중수만 올릴수있어서 처음 중국가시는분에게 도움이될까 해서 올립니다.

난방및날씨-현재 중국은 날씨가 아직 쌀쌀합니다..
북쪽으로 오니까 더 그렇네요..
약2주가 되가는데 햇빛내리쬐는건 3일 봤습니다.. 비가 자주오네요..
게다가 남방쪽은더더욱 보일러 계념이 없습니다 맨발로는 방안에서도 발이 시렵습니다. 윗풍도 심하구요
그나마 민박집을가면잘곳에 전기장판은 있더군요..(우산/외투 꼭챙기시길)
기차 - 기차중에 d라고 적혀있는 것은 탈만합니다 공간도 넓고 빠르고 입석(서서타는사람)도 그리 많진안네요
하지만 d는 아주 큰도시간에만 연결하는듯합니다. 항저우에서 톄진오는데 k라고적힌 기차를 탔습니다.
상하이에서 갔으면 d가 있었을텐데.. 다시 상하이가서 톈진으로갈껄 후회 많이 했습니다.
k기차는.. 정말 지옥을 맛보고싶다면.. 전쟁피난느낌을 받아보고싶다면 타세요..
정확히 항저우부터 톈진까지 18시간20분이 걸렸네요..
자리는 정말좁고 오래가다보니 이것저것 먹는사람도 많은데 쓰레기는 바닥에 버리고 가래침도뱉고 담배도핍니다.
입석도 엄청나게많아서 움직이기가 정말 힘들더군요 잠깐 화장실만다녀와도 어느샌가 내자리에 누군가 앉아 잠을
청하고 있더군요..
쳐다봐도 안일어납니다. 일어나라고 말을해야 그제서 느기적느기적 일어납니다..
무슨 짐들이 그렇게나 많은지 여기저기 쑤셔넣었지만.. 제가 넣을 짐칸은 보이질않더군요.. 그래서들 빨리탈려고 했나
봅니다..
의자는 뒤로 젖혀지지도 않아서 허리 끊어지는줄알았습니다.. 결국 어제 톄진도착해서 몸살이 걸려 이렇게 쉬고있네요
문화 - 중국은 한국과 가깝지만 너무 다른 문화를 가지고있습니다.
한국에서 생각하는 예의 / 도덕 / 배려 / 질서 / 양심 등은 생각 하시면 안될듯싶네요..
너무나 자연스레 새치기도 하고 밀고 밟아도 미안하다는 말하는사람을 보질못했습니다.
어디서나 담배를 테우며 침을 뱉고 정말 큰목소리로 떠들더군요.. 옆에서 사람이 자고있어도..
또한 소매치기가 많습니다.
제가 항저우 쇼핑거리를 걷고있었는데 외투에 넣어둔 카메라를 빼가는걸 잡았습니다.
잽싸게 뒷주머니에 넣고 왜그러냐 그러더군요..그래서 뒷주머니에있는 카메라를 낚아채며 이거내건데 왜 가져가냐해도
너무나 당당합니다. 오히려 시비를 걸더군요..
너무 열이받아서 저는 혼자이고 그쪽은 남자두명이였는데 싸울뻔했습니다.
쌈이날듯하니 그쪽 다른한명이 소매치기한 놈을 대리고 사라지더군요..
보통 생각엔 걸리면 도망이라도 갈꺼라 생각했는데.. 당당합니다.. 그만큼 치안도 좋지않기때문에 공안이 우스운거죠..
외국인 관광객이 봉으로 보이는듯합니다.
현지 한국분들은 그상황에서 칼 안맞은게 다행이라 하더군요..
언어- 중국사람의 100명중 99명은 중국어만 합니다. 그중 20명은 중국어를 읽지도 못하는듯합니다.
아주 기초적인 영어도 못하는사람이 태반이죠..
영어할줄아는 사람만나면 교민이라도 만난듯이 반갑더군요..
혹시나 길을 물어보는데 갑자기 두유스피크 잉글리쉬? 라고 그쪽에서 물어본다면 무조건 예스 하세요..
한국사람이라면 아임엠어 보이 유아러걸 오케이 라이트 레프트 정돈 누구나 하잖아요?
그정도면 중국에선 잘하는사람입니다..
일반교통- 상하이는 전철이동이 아주 편했습니다. 왠만한곳은 전철로 연결이 다 되어있습니다.
요금은 2원~5원 정도구요 깨끗한편입니다. 버스도 잘되어있어서 왠만하면 전광판에 도착지가 나오며 영어로도 말해 줍니다
항저우는 전철이 없는듯하구요 몇개 버스를 제외하곤 전광판이 없고 말도 중국어로만 해주기때문에 정신차리고 들어야
하더군요
현재 톈진인데 어제도착해서 몸저누운바람에 아직 못돌아봤습니다..ㅎ더생각나는것이 있으면 또 적겠습니다.
비록 약2주간의 짧은 여행으로 적은것이긴하지만.. 하루 평균 10시간을 돌아다니고 그중 6~7시간은 걸으며 느낀것입니다.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사견이니.. 틀린것도 많을것입니다.
참고만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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